당뇨인 천만 명 시대, 당뇨인의 당뇨관리에 있어서 가장 큰 고민과 함께 가장 필요한 당뇨관리법은 ‘식단관리‘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닥터다이어리(대표 송제윤)가 당뇨인 7,326명을 대상으로 한 ’당뇨인의 건강관리 실태조사‘ 설문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닥터다이어리 헬스케어연구소(소장 이산인군)는 당뇨병 건강관리 서비스 개선을 목적으로 ‘당뇨인의 건강관리 실태조사’ 설문을 시행했다. 그 결과 당뇨인들은 당뇨관리에서 가장 큰 어려움으로 ‘식단관리(43.3%)’, 단기가 아닌 장기 관리(20.3%), 운동 관리(13.8%)를 꼽았다.
또한 가장 필요한 당뇨관리법으로도 ‘식단관리(40.5%)’로 나타났다. 이어 당뇨병 합병증 관리법(20.9%), 운동 관리법(16.3%), 스트레스 및 자가 혈당 측정관리법(각 8.3% 복수 응답)이라고 답했다.
당뇨관리에 있어 교육은 필수이다. 하지만 응답자 45%가 의료기관에서 당뇨관리를 배운 경험이 없다고 답했으며, 병원을 통해 당뇨관리를 배웠다고 응답한 응답자는 44%로 나타났다.
반면에 받았던 당뇨 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보통이 46%로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그중 만족스럽지 않다고 응답한 비율은 12.6%로 나타났다. 그 이유는 자가 관리에 적용이 어렵다는 항목이 47.3%로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로는 짧은 교육 시간이 26.6%를 차지했다.
혈당 측정률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90%는 하루에 한 번 이상 혈당 측정을 한다고 답했으며, 혈당 측정을 아예 하지 않다고 한 응답자는 10%였다.
당뇨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한 혈당 모니터링이다. 매일 혈당을 측정하면 혈당 변동의 원인을 파악할 수 있고, 더 효과적으로 혈당 관리를 할 수 있다. 닥터다이어리는 최근 당뇨인의 혈당 모니터링뿐 아니라, 비당뇨인의 혈당 모니터링을 통해, 체중 감량을 하는 프로그램인 ‘글루어트(Glucose와 diet의 합성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최근 닥터다이어리는 지난 10월 보건복지부에서 공식 선정한 비의료 건강관리버시스 ‘닥터다이어리 클래스(당뇨관리 솔루션)’가 1군(만성질환 형) 시범 인증 마크를 획득하여 올해 일차 의료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