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스치고, 별들이 선을 그리는 밤, 한라산의 사슴은 여전히 그 자리에 있다.
청명한 하늘을 올려다보면, 저 멀리 흐르는 빛마저도 멈춰 있는 듯하다.
찰나와 영원이 공존하는 이 순간, 제주의 밤은 더욱 깊고 아름답다.
[사진·글 류준희 기자 장소 제주도 1100고지 휴게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