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와 양세찬이 벌칙을 수행했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노가리 까기 레이스의 벌칙자로 선정된 하하와 양세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가리 까는 날 레이스가 펼쳐졌다. 멤버들은 노가리 차감을 피하기 위해 토크를 이어갔다. 유재석은 "종국이 X맨 때 은혜랑은"이라고 운을 뗐다. 이에 김종국은 "하지마"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지석진의 런닝맨 출연 비화를 공개했다. 그는 "가끔 제작진에서 의견을 물을 때가 있다"며 "제작진이 석진이 형을 물었다"고 밝혔다. 이어 "최대한 객관적으로 의견을 전했다"며 "우려되는 부분과 도움되는 부분을 나눠서 전했다"고 덧붙였다.
지석진은 하하에게 과거의 자신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그 당시에 내 잘못이었다"며 "나 꼰대였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송지효는 "처음 합류할 때 어울리기 어려웠다"며 "광수가 나를 위해 전화했었는데 그때는 나에게 치근덕대는 줄 알았다"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유재석은 "석진이 형 눈이 바뀐 게 해외 팬미팅 이후다"고 폭로했다. 그는 "무한도전도 변곡점이 있었다"며 "마지막 각오로 간 런닝맨 태국 촬영 때 깜짝 놀랐다. 환영 인파를 보고 몰카인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김종국은 "해외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있다"고 덧붙였다.
멤버들은 제작진과 '도플갱어 줄다리기' 대결을 펼쳤다. 멤버들은 6라운드 대결에서 겨우 승리를 겨뒀다. 전소민은 "이겨도 기분이 안 좋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런닝맨 멤버들은 노가리 차감을 위해 지압 참기에 나섰다. 유재석은 3초 만에 실패했다. 그는 "선생님, 사람을"이라며 울컥해 폭소를 유발했다. 멤버들은 미션 결과 노가리 25마리를 차감했다.
멤버들은 마지막 미션 '업그레이드 연대책임 퀴즈'를 시작했다. 전소민은 연신 단어와 영어 스펠링을 틀렸다. 이에 유재석은 "소민아 오늘은 너 입 떼지 마"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간발의 차로 모든 노가리를 차감했다. 하하와 양세찬이 벌칙자로 선정됐다.
한편 ‘런닝맨’은 대한민국 스타들이 함께 게임 및 미션을 수행하며 웃음을 주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