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5는 안드로이드 전략 스마트폰의 대대적인 재창조다. 올해 MWC 최고의 화제다. 최신 기술의 총집합으로 다양한 하드웨어의 확장이 가능하다”
-미국 IT전문 매체 더 버지
“패러다임의 전환이다. 최신 사양과 앞선 디자인을 갖췄다.”
-폰 아레나
“위험을 기피하는 스마트폰 업계의 진정한 혁신을 가져왔다. LG는 큰 변화를 택했고 G5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어쏘리티
지난 2월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산 호르디 클럽에서 공개된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5’에 해외 언론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라인업 ‘G시리즈’의 5번째 모델인 ‘G5’는 세계 최초로 모듈 방식(Modular Type)을 적용한 스마트폰이다.
이날 행사에서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LG전자는 스마트폰 스크린 속에 갇힌 본질적인 즐거움을 소비자에게 돌려줌으로써 LG모바일만의 팬덤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당겨서 빼고 넣는 새로운 경험
스마트폰 업계에선 “G5가 디바이스끼리 결합할 수 있는 모듈 방식 디자인을 채택해 하드웨어 간 결합의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한다.
LG전자가 매직슬롯 디자인을 적용해 최초로 도입한 모듈 방식은 사용자가 스마트폰 하단부의 기본 모듈을 서랍처럼 당겨서 분리, 이 공간에 ‘LG프렌즈’라고 통칭되는 디바이스와 서비스를 연결해 새로운 기능과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통화나 애플리케이션만 사용하던 기존 사용자의 경험을 처음부터 다시 생각해 얻어낸 결과다. G5의 왼쪽 측면의 버튼을 누르면 슬롯이 빠지는데, 이런 방식으로 스마트폰 이상의 카메라 기능과 고품질 음향을 경험할 수 있다.
G5에 장착해 사용할 수 있는 ‘LG 캠 플러스(LG CAM Plus)’는 마치 DSLR 카메라 그립처럼 사용할 수 있는 모듈이다. 손이 닿는 부분에 가죽 느낌의 패턴과 소프트 필 코팅을 적용해 미끄러지지 않으면서도 부드러운 그립감을 제공한다. 이 모듈은 카메라 작동(Camera on/off), 셔터(Shutter), 녹화(Recording), 줌 인 앤 아웃(Zoom In & out) 등 별도의 버튼을 탑재해 일반 카메라로 촬영하는 듯한 아날로그식 손맛을 느낄 수 있다.
세계적인 오디오 기업 뱅앤올룹슨의 ‘B&O PLAY’ 부문과 협업해 만든 ‘LG 하이파이 플러스(LG Hi-Fi Plus with B&O PLAY)’는 32비트의 포터블 하이파이 DAC(Digital to Analog Conver ter) 모듈이다. 스마트폰이 구현할 수 있는 최상위의 오디오 성능을 제공한다.
세계 최대 135도 광각 카메라
‘G5’의 후면에는 각각 135도와 78도 화각의 2개의 카메라가 탑재됐다. 135도 광각 카메라는 스마트폰 내장형 카메라로는 세계 최대 화각이다.
일반 스마트폰 카메라보다 약 1.7배 넓게 촬영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람의 시야각이 약 120도인 걸 감안하면 눈길이 미치지 않는 곳까지 촬영 가능하다. 기존 스마트폰 카메라와 비교해 같은 거리에서 더 넓은 배경을 담을 수 있어 자연 풍경을 담을 때 유리하다.
LG전자는 ‘G4’부터 적용된 ‘카메라 전문가 모드’도 탑재해 카메라 관련 사용자 경험(UX)을 대폭 강화했다. 새롭게 추가된 ‘줌 인 앤 아웃(Zoom in&out)’ 기능은 사용자들이 직관적으로 광각 카메라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줌아웃 시 78도의 일반 카메라 화각을 넘어서면, 광각카메라 모드로 자동 전환돼 135도의 화각까지 볼 수 있는 기능이다.
‘팝아웃 픽처(Pop-out Picture)’는 2개의 후면 카메라로 동시에 촬영한 사진을 한 화면에 겹쳐 보여주는 기능이다. 사용자는 광각 카메라로 찍은 부분을 흐리거나 흑백으로 만들어, 일반각으로 찍은 장면이 마치 액자 안에 있는 듯한 색다른 사진을 얻을 수 있다.
팝아웃픽처
화각비교: 135° 광각(위), 78° 일반각(아래)
스마트폰 스크린 너머로, LG 프렌즈
LG전자는 앞서 소개한 모듈 2종과 함께 유무선 통신으로 G5와 호환되는 LG프렌즈 6종도 공개했다. 우선 G5와 유선으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LG 360 VR(LG 360 VR)’은 모바일 전용 가상 현실(VR) 기기다.
960×720 해상도의 1.88인치 IPS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인치당 픽셀수(ppi)는 639로 5인치 QHD 디스플레이(587ppi)보다 뛰어나다. 사용자가 2m 거리에서 130인치의 스크린을 보는 것과 같은 경험을 얻을 수 있다.
‘LG 360 캠(LG 360 CAM)’은 주변 360도를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다. 누구나 손쉽게 가상 현실(VR)용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하고 구글 스트리트뷰와 유튜브 360에서 공유할 수 있다. 앞뒤로 각각 1300만화소의 화각 200도 카메라를 장착했다. 여기에 3개의 마이크를 내장해 5.1 채널 서라운드 사운드 레코딩을 지원한다.
‘LG 롤링봇(LG Rolling Bot)’은 집 안의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둥근 원형의 움직이는 카메라다. 보안, 방범, 반려동물 케어 등 가정에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예상된다. 적외선 리모컨 센서를 탑재해 사용자가 외부에서 집안의 TV나 에어컨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음향기기 전문업체 하만카돈과 기술제휴를 통해 완성한 ‘LG 톤 플러스(Tone+, HBS-1100)’는 뛰어난 음질을 제공하는 블루투스 헤드셋이다. G5가 ‘퀄컴 aptX™ HD’ 오디오 코덱을 지원하기 때문에 LG 톤플러스와 연결하면 24비트 하이파이 음원을 손실 없이 재생할 수 있다.
‘H3 by B&O PLAY’는 G5를 비롯한 모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어폰, 마지막으로 ‘LG 스마트 컨트롤러(LG Smart Controller)’는 드론 전문 업체 ‘패럿(Parrot)’과 협력해 완성한 드론 컨트롤러다. G5는 별도의 설정 없이도 ‘LG 프렌즈’를 통합해 관리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LG 프렌즈 매니저(LG Friends Manager)’를 탑재하고 있다.
서울타워를 방문한 LG 이노페스트 참가자들
아시아 가전 딜러, LG 시그니처 최고!
LG전자는 지난 2월 16일부터 3일간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 곤지암 리조트 등지에서 아시아 지역 ‘LG 이노페스트(Inno Fest)’를 개최했다.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등 15개 아시아 국가의 주요 거래선, 기자 등 총 300여 명에게 LG전자의 2016년 전략 제품과 사업 전략을 소개하는 자리다. 첫 날 콘퍼런스에서 프리미엄 통합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를 비롯해 올레드 TV, 트윈워시 등 전략 가전을 직접 체험한 참가자들은 진일보한 사용 편의성과 정제된 아름다움에 크게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필리핀 최대 전자제품 양판점 스타 어플라이언스(Star Appliance)의 마 테레사 티옹 청 사장은 “본질을 강조한 LG 시그니처 제품들이 특히 인상 깊었다”며 “LG전자의 뛰어난 기술과 디자인 경쟁력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55형 올레드 패널 총 248장이 설치된 서울타워를 방문한 코지 이데라 베스트 덴키 싱가포르(Best Denki Singapore) 법인장은 “싱가포르에 있는 올레드TV 체험존을 통해 LG전자 올레드TV의 뛰어난 화질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대형 올레드 조형물에서 느껴지는 차원이 다른 몰입감에 다시금 놀랐다”고 전했다.
이호 LG전자 아시아지역대표 부사장은 “LG 이노페스트와 같은 고객 밀착형 마케팅 활동으로 파트너십을 지속 강화해, 아시아 지역 소비자들이 ‘최고’라고 손꼽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 이노페스트는 LG전자 고유의 지역 밀착형 신제품 발표회로 주요 관계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혁신과 축제의 장이다. 아시아 지역 LG 이노페스트는 올해 두바이에서 진행된 중동·아프리카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행사다.
▶탁월한 몰입감,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V’(55G6, 65G6)는 본질적인 요소인 화면에 철저하게 집중했다. 올레드 화면 이외의 부수적인 요소들은 보이지 않는다. 두께 2.57㎜의 얇은 올레드 패널 뒤에 투명한 강화유리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전후좌우 어디서 보더라도 일체감을 살린 매끈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여기에 하만카돈과 함께 개발한 스피커를 스탠드에 장착했다.
▶깨끗하고 편리한 세탁, LG 시그니처 세탁기
트윈 워시를 기반으로 고효율, 저소음을 구현하는 센텀 시스템(Centum SystemTM) 기술을 더했다. 상단의 12㎏ 드럼세탁기와 하단의 2㎏ 미니 워시를 결합한 제품이다. 강화유리 재질의 도어, 터치 방식을 적용한 7인치 원형 디스플레이 조작부, 내구성이 뛰어나면서 고급스러운 법랑 소재 등을 적용해 기존 세탁기 디자인과 차별화했다.
▶신선한 맛, LG 시그니처 냉장고
‘냉장고 속 미니 냉장고’라 불리는 신개념 수납공간 매직스페이스를 투명하게 제작했다. LG 스마트폰의 ‘노크온’ 기능을 접목해 매직스페이스를 두 번 두드리면 냉장고 내부의 조명이 켜지면서 투명한 창을 통해 내부에 무엇이 있는지 보여준다. 양손에 식재료나 그릇을 들고 있어 냉장고 문을 열기 어려운 상황에선 냉장고가 스스로 인식해 상단의 오른쪽 냉장실 문을 자동으로 열어준다.
▶쾌적한 공기, LG 시그니처 공기청정기
건식 청정과 습식 청정 방식을 결합한 가습 공기청정 제품이다. 아래로 유입된 공기가 건식 필터를 통과한 후 위에서 물을 통해 한 번 더 정화되는 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상단을 투명하게 제작했다. 토네이도 팬 360° 회전하며 바닥부터 천장까지 실내 공간 전체를 골고루 정화하고 더 빨리 쾌적하게 해준다. 교체가 필요 없는 필터 시스템을 적용해 먼지 입자의 지름이 1㎛(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m)인 극초미세먼지, 냄새를 제거할 뿐만 아니라 유지비 걱정도 덜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