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사장 백복인)는 3가지 흡연모드를 제공하는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 3.0(lil HYBRID 3.0)’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릴 하이브리드 3.0은 기존 릴 하이브리드 2.0과 퍼포먼스면에서 동일한 스탠다드 모드, 강한 임팩트의 클래식 모드, 예열 시간을 10초로 단축한 캐주얼 모드로 사용할 수 있다.
작동을 잠시 멈출 수 있는 ‘일시 정지’ 기능도 추가했다. 스틱을 흡연하는 동안 총 2분 내에서 횟수에 제한 없이 일시 정지할 수 있다.
컬러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배터리와 카트리지 잔량을 비롯해 기기 작동에 필요한 정보를 더욱 선명하고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색상은 지알로 옐로우, 카민 레드, 비앙카 화이트, 누아르 블랙 총 4가지다. 권장 소비자 가격은 8만8000원이다.
릴 하이브리드 3.0은 24일부터 릴 브랜드 전용 매장인 ‘릴 미니멀리움’ 5개소와 전용 온라인몰인 ‘릴 스토어’에서 우선 판매된다. 단, 릴 미니멀리움 부산점의 경우 25일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다음달 23일에 서울·부산·인천·광주·대구·대전·울산·세종시와 경기도 일부 지역의 CVS(편의점) 채널로 판매처가 확대될 예정이다.
임왕섭 KT&G NGP사업본부장은 “이번 릴 하이브리드 신제품은 사용 편의성 관점에서 고민하고 자사 혁신기술을 결합해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과학적 역량에 기반한 제품 개발로 글로벌 전자담배 시장에서 톱티어 리더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