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우부부’ 추자현, 우효광이 ‘동상이몽’에 컴백한다.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 첫 방송부터 함께해온 원년 멤버이자 ‘추우부부’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던 추자현, 우효광 부부는 ‘300회 특집 릴레이’의 마지막 주자로 합류한다.
추자현, 우효광 부부는 ‘동상이몽’을 통해 유쾌하면서도 알콩달콩한 신혼의 모습은 물론 아이를 갖게 된 감동적인 순간까지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웃음과 공감을 자아낸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추우부부’라는 애칭을 얻는가 하면 ‘마누라 조하, 결혼 조하(좋아)’ 등의 유행어를 남기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두 사람은 ‘동상이몽’에서 혼인신고 2년 만에 올린 눈물의 결혼식과 아들 바다를 최초로 공개해 뜨거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런 두 사람이 약 4년 만에 ‘동상이몽’에 돌아온다는 소식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둘에서 세 식구가 되어 오랜만에 돌아오는 추우가족은 어떻게 달라진 일상을 보내고 있을지, ‘300회 특집 릴레이’ 대망의 마지막 주자 추자현, 우효광 부부의 이야기는 17일 공개된다.
한편 추자현, 우효광은 2012년 중국 드라마 ‘마랄여우적행복시광’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뒤 2015년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이후 2017년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2021년에는 우효광이 다른 여성과 다정한 모습이 포착되며 불륜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추자현, 우효광 소속사는 “지난 5월 지인들과의 모임 후 귀가 과정에서 있었던 해프닝”이라며 “영상에 등장하는 분들은 가족끼리도 왕래하는 감독님과 친한 동네 지인분들이다. 아무리 친한 지인이어도 오해를 살 만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서는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효광은 SNS를 통해 “아무리 친한 친구 사이라도 행동에 주의가 필요한데 저의 경솔한 행동이 오해를 불러일으켰다”이라며 사과했다. 추자현도 “저 또한 잘 아는 지인들이었음에도 영상 속 효광 씨의 행동은 충분히 오해를 불러 일으킬만한 행동이었다”라며 “저희 부부 더욱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MK스포츠 손진아 jinaaa@
[손진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