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무리뉴(57)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선수들의 정신력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셰필드와의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비록 손흥민이 후반 45분 해리 케인의 만회골을 도왔으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선수들은 전반에 실망스러움을 극복하지 못했다. 정신적으로 강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전반 32분 셰필드에 선제골을 헌납한 후 해리 케인이 전반 33분 곧바로 득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VAR 이후 무효 처리됐다. 앞서 루카스 모우라가 경합 후 넘어지는 과정에서 손이 공에 맞았다.
무리뉴 감독은 “이 순간에 경기는 끝났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이 이유가 다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후반에 시도를 많이 했으나 이겨내지 못했다”라고 아쉬워했다.
이날 셰필드전 패배로 토트넘은 12승 9무 11패 승점 45로 9위에 머물고 있다. 7일 오전 4시 11위인 에버튼(승점 44)과 33라운드 홈경기를 가진다. dan0925@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