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자들에게 현재 회사에서 본인의 능력을 충분히 펼칠 만한 CEO를 만났느냐는 질문을 한 결과 79.3%가 아직 만나지 못했다고 답했다. 다니는 회사의 CEO의 자유도 유형을 묻는 질문에는 ‘독재적 리더(42.3%)’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직원들이 보다 뛰어난 업적을 성취할 수 있도록 CEO가 지켜줬으면 하는 요소’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업적에 따른 보상시스템(39.7%)’을 최우선 요소로 꼽았다. 이외에 복지(32.4%), 업무자율성 보장(12.7%), 개별적 배려(7.5%) 등이 뒤를 이었다.
마지막으로 ‘직장인들이 미래의 CEO로 성장하기 위해 개발해야 할 필수역량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판단력(48.2%)’이 가장 많은 응답률을 기록했고, 다음으로 소통능력(44.3%), 통솔력(38.8%), 혁신적 사고(32.6%) 등이 순위로 꼽혔다.
[어떻게 조사했나?] 2016년 9월 12일~21일까지 대한민국 직장인 856명을 대상으로 잡코리아 온라인 사이트 및 모바일 앱을 통해 ‘한국의 스티브잡스는 누구인가?’라는 제목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전체 인원중 남성은 57.7%(494명) 여성 42.3%(362명)였으며, 연령대별로는 30대가 59.2%(507명)로 가장 많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40대 23.9%(205명), 20대 12%(103명), 50대 이상(4.8%) 순이었다. 응답자들의 근무기업 유형으로는 중소기업이 62.7%(537명)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중견기업 17.8%(152명), 대기업 12.6%(108명), 외국계 기업 3.6%(31명), 공기업 3.3%(28명)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