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활동 중인 방송인 강한나가 결혼을 발표했다.
강한나는 25일 SNS를 통해 “이번, 6월에 일본인의 남성과 결혼했다”고 직접 알렸다.
그는 “결혼 후 한국에서 친정 엄마에게 이런 메시지를 받았다. ‘가족이 되어 주셔서 감사하다. 문화는 다를지도 모르지만 사랑의 본질은 세계 어디도 같다고 생각한다. 인생이 끝날 때까지 서로 신뢰를 잃지 않고 서로 사랑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어머니도 기뻐해 주시고, 우리를 진심으로 믿어주셔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는 진정한 사랑을 가르쳐 준 그와 함께 둘이서 나날의 행복을 가장 소중히 하면서 인생을 걸어가면 좋겠다. 그리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일본에서 한 걸음 한 걸음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귀중한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강한나는 결혼 발표 후 “많은 축하 메시지를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이 이렇게 기뻐해주실 줄은..너무 감동이다”라며 감사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꿈만 꾸고 일본에 왔던 12년 전의 저를 오늘 아침에도 떠올렸지만 돌이켜보면 모두 행복해지기 위한 여정이었다고 생각한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한 사람 한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라고 인사했다.
한편, 강한나는 지난 2007년 일본 웨더뉴스 기상캐스터로 방송 활동을 시작한 이후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