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 황금택지지구 내 첫 지역조합아파트인 '광양 한라비발디 센트럴마크'가 13일부터 청약을 받는다.
13일 시공을 맡은 한라에 따르면 해당 사업장은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해당지역), 15일 1순위(기타), 16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27일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 74~84㎡ 총 772가구 중 238가구가 일반 분양물랴이다. 분양가는 전용 74㎡ 2억6570만~2억8250만원, 84㎡A 3억140만~3억1880만원, 84㎡B 3억1220만~3억2370만원이다.
조합 관계자는 "지난해 조합원 모집과 사업승인 절차를 마친 데 이어 착공계를 제출, 사업이 안정적이고 사업속도가 빠르다"고 말했다.
단지가 위치한 황금신도시는 광양시 황금동 일원 92만2215㎡ 부지에 아파트 6000여 가구와 다양한 상업·편의시설, 수용인구 2만1000명 규모의 자족형 미니신도시로 조성된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및 세풍산업단지, 묘도산업단지, 율촌1·2·3산업단지, 여수국가산업단지 등이 반경 8㎞ 이내로 인접해 직주근접형 단지로 손색이 없다.
사업지 인근의 동순천IC, 광양IC를 통해 남해고속도로와 순천완주고속도로로 편하게 진출입할 수 있고 광양항~세풍산단~율촌1·2·3산단~여수공항~여수국가산단~묘도대교~이순신대교~포스코광양제철소를 잇는 광양항순환도로도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