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이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지 이재민을 위해 성금 5,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에이피알은 22일 대한적십자사 본사를 통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5,000만 원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외교부, 국방부,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 기관과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 대한상공회의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민관합동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 구성원 자격으로 지난 13일 주재된 긴급회의에도 참석한 바 있는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이번 성금은 긴급 구호품과 식료품, 쉘터 등이 절실한 현지 이재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튀르키예 국가재난위기관리청(AFAD)에 따르면, 사망자 숫자가 진앙지 인근 11개 지역에서만 3만 8천여 명을 넘어섰으며 유엔(UN) 통계에 따르면 시리아에서도 6,000명 이상의 지진 피해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까지 여진이 계속되는 가운데에서 잔해 제거 작업이 진행되며 피해자 숫자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예상하지 못한 엄청난 지진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역 주민들에게 작지만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라며 “에이피알 역시 국제 사회의 하나의 구성원으로서 피해 주민들의 최대한 빠른 회복을 위해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이피알은 회사의 외형이 성장한 만큼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방침 하에 ‘나눔의 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례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에이피알커뮤니케이션즈’를 설립해 장애인 고용 창출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또한 설립 10년 미만의 신생 기업임에도 대한사회복지회 진행 자선 바자회, 꿈나무아동종합상담소(재단법인 월드선교회 재단 운영) 등을 통한 물품 기부 활동에까지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