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강남 4곳 재건축단지 분양 서울 천안 등 18곳 1만여 가구 공급
입력 : 2015.07.06 17:07:52
수정 : 2015.07.07 09:35:42
현대산업개발은 올 하반기 전국 18개 단지 1만982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상반기에 분양한 10개 단지 9504가구를 포함하면 올해 전체 아파트 분양실적은 2만 가구를 웃돈다. 관심지역은 서울과 천안의 재건축재개발 단지 7곳이다.
서울 강남지역에 4개 단지 1950가구, 강북지역 2개 단지 845가구가 분양되며 천안에서 234가구가 공급된다. 현대산업개발은 재건축 재개발 외에도 일산, 김포 등 수도권과 울산, 속초, 김해 지방에서 잇따라 아파트를 분양한다.
현대산업개발은 강남지역 재건축 사업지 4곳을 재건축해 삼성동 아이파크·대치동 아이파크로 다져온 아이파크 브랜드의 명성을 이어간다. 가락시영 재건축사업은 서울 송파구 가락동 479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기존 6600가구가 재건축 후 전용면적 39~150㎡ 9510가구의 초대형 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현대산업개발은 이 중 일반분양 466가구를 8월 중 공급한다.
10월에는 상아3차 주택재건축사업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상아3차 주택 재건축 정비사업은 강남구 삼성동 22번지 일원에 위치한 10층 3개동 230가구의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것으로 향후 지하 2층 ~ 지상 31층 4개동, 총 416가구의 아파트 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7월 고덕주공4단지 재건축사업과 11월 서초한양 주택재건축사업 분양도 예정돼 있다. 고덕주공4단지 재건축사업은 서울 강동구 상일동 134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전용면적 59~108㎡ 687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은 250가구다. 서초한양 주택 재건축 정비사업은 전용 59~99㎡ 818가구 중 244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강북지역에서 9월 망원1구역 주택 재건축 정비사업과 10월 면목3구역 주택 재건축 정비사업이, 천안에서는 10월 천안 봉명2구역 재개발사업이 각각 예정돼 있다.
일반 사업지 신규 분양으로는 서울 문정지구와 일산, 김포, 평택 등 수도권을 비롯해 울산, 속초, 김해 등 전국 곳곳에서 11개 단지 7953가구 분양에 나선다.
9월 김포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의 하반기 단일지역 공급물량으로는 최대 규모인 2500여 가구의 주택이 공급된다. 사우동에서 1298가구, 한강3블록에서 1230가구 등 두 단지를 합하면 총 2528가구에 달한다. 지방에서는 울산, 속초, 김해 3개 단지 1533가구 분양을 한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단순 주택공급을 넘어 미래 주거 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주거 공간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