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브루노 마스 공연의 연예인 특혜 논란과 시야제한석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19일 오후 MK스포츠에 “연예인 방문과 관련해 해당 좌석은 공연 시 통상적으로 아티스트가 직접 초청하는 가족, 친구, 뮤지션 등 지인을 위한 초대권을 받은 연예인이 방문한 경우와 연예인 소속사에서 구매한 티켓으로 연예인이 방문한 경우에 해당되며, 현대카드가 별도 연예인을 초청하지는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야제한석의 환불에 대해서는 “공연기획사에서 해당 고객에게 직접 연락 후 환불 조치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17일, 18일 이틀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 브루노 마스(Bruno Mars)’가 개최됐다.
공연 후 SNS를 통해 브루노 마스 콘서트에 대한 다양한 후기가 올라온 가운데 블랙핑크 제니, 방탄소년단 RM, 가수 엄정화, 지드래곤 등의 관람 모습이 포착됐다.
특히 공연 관람을 한 연예인 대부분이 그라운드 좌석 앞열에 앉으면서 일부 누리꾼들이 연예인들에게 티켓을 선물한 게 아니냐며 특혜 논란을 제기했다.
또한 한 관객은 무대가 전혀 보이지 않는 시야제한석 관람 인증샷을 올리면서 환불 조치가 이뤄져야 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