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스팅어 구입 고객 중 가장 많은 이가 선택한 가솔린 2.0 터보 모델 ‘플래티넘’ 트림에 고객 선호도가 가장 높은 알칸타라 소재와 외장 디자인 차별화 요소를 기본화한 ‘알칸타라 에디션’(3880만원)을 출시했다. 알칸타라는 머리카락 1/400 굵기의 초극세사 섬유로 만들어진 고급 소재로 방수성이 좋고 오염에 강한 인조가죽이다. 알칸타라 에디션은 기어노브, 스티어링 휠, 콘솔 암레스트 등 운전자의 손길이 자주 닿는 곳에 알칸타라 소재를 적용했고, 다크크롬 아웃사이드미러, 19인치 미쉐린 타이어&알로이 휠, 후드 가니쉬 등 외장 디자인을 차별화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팅어에 대한 고객의 큰 사랑에 보답하고자 고객 대상 설문조사와 면밀한 검토를 거쳐 알칸타라 에디션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진실되고 꾸준한 소통을 통해 진정한 프리미엄 세단으로서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SK엔카닷컴, 역대 ‘올해의 차’ 수상 모델의 잔존가치는?
SK엔카닷컴이 매년 자동차기자협회(KAJA)와 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에서 각각 발표하는 ‘올해의 차’ 수상 모델(2015~2018년)의 잔존가치를 조사했다. 그 결과 조사 대상 8종의 수상 차량 중 5종의 차량은 동급 모델보다 잔존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선정된 ‘올해의 차’는 제네시스 G70와 기아 스팅어. 2017년식 제네시스 G70의 잔존가치는 경쟁 모델 벤츠 C클래스보다 높았다. G70 2.0T의 잔가율은 83.9%이며 벤츠 C200은 71.1%였다. 기아 스팅어의 잔가율은 83.4%로 G70와 비슷했다. 2017년 올해의 차인 현대 그랜저 IG와 르노삼성 SM6도 동급 모델보다 잔존가치가 높았다. 2016년식 그랜저 IG의 잔가율은 80%. 참고로 기아 K7의 잔가율은 74.5%, 쉐보레 임팔라는 53.8%, 르노삼성 SM7은 53.4%다. 2016년식 SM6의 잔가율은 60.1%로 동급 모델 중 현대 쏘나타(62.6%), 기아 K5(66.9%)보다 소폭 낮았지만 쉐보레 말리부(55.4%)보다는 높았다. 박홍규 SK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장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역대 올해의 차에 뽑혔던 8종의 모델 중 5종이 동급 모델보다 잔존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중 그랜저 IG는 동급 모델과 다소 큰 차이로 잔존가치가 높았으며, 제네시스 G70는 올해 북미 올해의 차에도 선정되는 등 수상 소식이 연이어 들려오고 있어 잔존가치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메르세데스-AMG, F1 머신 메르세데스-AMG F1 W10 EQ Power+ 공개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모터스포츠팀이 새로운 포뮬러원(Formula One, F1) 머신 ‘메르세데스-AMG F1 W10 EQ Power+’를 지난 2월 13일 영국 실버스톤 국제 서킷에서 공개했다. 2019 FIA 포뮬러원 시즌 개막을 4주 앞두고 공개된 이 머신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와 EQ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을 기반으로 탄생했다. 지난 2014년부터 적용된 F1 파워트레인 규정에 따라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모터스포츠팀은 3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메르세데스-AMG F1 W05 Hybrid를 선보였고, 이와 동시에 F1 하이브리드 시대의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모터스포츠팀 총괄 토토 울프는 “2019년은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모터스포츠팀에게도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번 시즌에는 규정에 주요한 변화가 있는 만큼, 기존 성과들에 안주하지 않고 팀의 저력을 증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볼보자동차, 신형 크로스컨트리
볼보코리아가 ‘신형 크로스컨트리’ 론칭에 앞서 가격을 공개하고 전국 전시장을 통해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 V60를 기반으로 한 신형 크로스컨트리는 볼보의 최신 모듈형 플랫폼 SPA(Scalable Product Architecture)를 바탕으로 한 프리미엄 5도어, 5인승의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세단의 승차감과 SUV의 오프로드 성능을 동시에 구현했다. 국내에는 최고출력 254/5500(ps/rpm), 최대토크 35.7/1500~4800(㎏·m/rpm)의 직렬 4기통 T5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 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속기와 사륜구동시스템(AWD)의 조합으로 출시된다. 5년 또는 10만㎞ 무상 보증기간,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제공하며 가격은 크로스컨트리(V60) 5280만원, 크로스컨트리(V60) PRO 5890만원이다.
▶BMW 모토라드, 뉴 C 400 GT
BMW그룹코리아의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가 중형 스쿠터 ‘뉴 C 400 GT’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 공기역학적 디자인의 트윈 LED 헤드램프를 기본 적용했고 통합형 방향 지시등을 결합한 매끄러운 디자인의 차체가 돋보이는 도심형 스쿠터다. 배기량 350cc의 단기통 엔진이 탑재돼 7500rpm에서 최대출력 34마력을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139㎞/h에서 전자적으로 제한된다. 정지 상태에서 50㎞/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1초에 불과하다. BMW 모토라드 커넥티비티 시스템을 통해 스마트폰과 바이크를 연동, 주행 중에도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6.5인치 풀-컬러 TFT 디스플레이와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핸들바에 위치한 멀티 컨트롤러를 이용해 주행 중에도 통화, 음악 감상을 할 수 있다. 가격은 970만원이다.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독일 디자인 어워드 금상 수상
폭스바겐의 신형 ‘투아렉’이 독일 디자인 어워드에서 승용차 부문 1위를 차지하며 금상을 수상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에서 열린 독일 디자인 어워드의 시상식에서 심사위원단은 “3세대로 접어든 투아렉의 디자인을 통해 폭스바겐은 시대를 초월한 팔방미인을 제시했다. 형태와 기능적인 측면에서 더 바랄 것이 없을 정도로 완성된 디자인을 선보였으며, 동시에 전통적인 폭스바겐의 장점까지 잘 담아냈다”라고 평가했다. 폭스바겐의 클라우스 비숍 디자인 부문 책임자는 “투아렉은 이미 지난 2세대에 걸쳐 친근하면서도 확고한 캐릭터를 구축했다“며 “폭스바겐 디자인 팀은 이러한 투아렉의 캐릭터를 새로운 3세대에 완벽하게 반영했다”고 말했다.
▶푸조, 뉴 푸조 508
프랑스를 대표하는 완성차 브랜드 푸조가 프리미엄 5도어 패스트백 스타일로 변화한 플래그십 세단 ‘뉴 푸조 508’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 8년 만에 완전 변경을 이룬 모델로 지난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첫 공개됐다. 뉴 푸조 508은 기존의 정통 세단 이미지를 완전히 벗고 쿠페 스타일의 5도어 패스트백으로 파격적인 변화를 꾀했다. 프레임리스 도어를 적용하면서 이전 모델 대비 35㎜이상 전고를 낮췄고 전폭은 30㎜ 늘려 ‘와이드 앤 로우’의 다이내믹한 비율을 완성했다. 여기에 A필러부터 루프라인, C필러를 거쳐 트렁크 라인까지 이어지는 쿠페 스타일의 측면 실루엣이 돋보인다. 국내 시장에는 1.5 BlueHDi 엔진을 탑재한 알뤼르를 시작으로 2.0 BlueHDi 엔진을 탑재한 알뤼르와 GT 라인, 그리고 GT까지 총 4가지 트림이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3990만원, 4398만원, 4791만원, 5129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