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스멘은 화제의 중심에 선 탤런트 박수진(30)을 6월호 ‘LUXMEN Lady’로 선정했다. 그녀가 전속모델로 활동 중인 이탈리아 정통 스포츠웨어 카파(Kappa)와 함께 건강하고 눈부신 자태를 감상할 수 있는 화보를 게재한다. 카파는 이번 봄·여름 시즌 박수진을 모델로 기용하면서 여성라인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박수진은 ‘원조 한류 스타’ 배용준(43)과의 결혼을 지난달 발표해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그는 결혼 발표 후 “축하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예쁘게 잘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수진과 배용준의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이들은 올해 2월부터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최근 양가 부모의 허락을 받았다. 박수진은 2002년 4인조 걸그룹 슈가로 데뷔했다. 슈가 해체 이후 연기자로 변신해 여러 작품을 선보였다. 건강하고 풋풋한 이미지의 그녀는 아담하지만 완벽한 황금비율 몸매를 갖고 있다. 여기에 요가, 피트니스, 각종 비치스포츠를 통해 다져진 탄탄한 머슬녀 매력까지 발산한다.
라임과 블루컬러로 상큼함과 스포티함이 느껴지는 비키니 차림이 섹시하다. 비키니와 같은 색상으로 상큼함에 활동성을 더한 숏팬츠를 입어 편안해 보인다.
푸른 바다와 고운 모래사장, 강렬한 태양 아래 볼륨감 넘치는 보디라인이 돋보인다. 상의는 블랙 컬러의 시크함과 탄력적인 몸매가 두드러지는 래시가드, 하의는 화이트 라인을 포인트로 슬림한 핏이 돋보이는 기능성 워터팬츠다.
보디라인 전체를 드러내는 래시가드와 레깅스 팬츠가 노출이 전혀 없으면서도 은근 도발적이다. 핑크 라인으로 포인트를 준 래시가드가 볼륨감 있는 상체를 연출해준다.
오렌지색으로 화사함이 느껴지는 기능성 여름 재킷을 걸치고 흰색 선이 포인트인 기능성 워터팬츠의 매치가 활달하면서 귀여운 분위기를 전해준다.
[김지미 기자 사진제공 카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