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말테 컬렉션. 다이얼 위에 핑크 골드의 인덱스와 로마 숫자가 6시와 12시 방향에 자리잡고 있다. 제네바 홀마크 인증을 받은 수동 기계식 무브먼트 칼리버 2795를 탑재했다. 이틀에 걸친 파워리저브가 가능하고 갈색 악어 가죽 스트랩이 핑크 골드 말테 크로스 폴딩 버클과 함께 장착된다.
가격 2억원대. (02)3449-5930
BOVETAmadeo Fleurier 39
다이얼 지름이 39㎜로 남녀 모두 부담없이 착용할 수 있다. 국내에선 18k 로즈골드에 아이보리 컬러 에나멜 다이얼과 블랙 다이얼 에나멜, 화이트 MOP 다이얼을 선택할 수 있다. 시침과 분침이 보베의 시그니처 문양인 물결 혹은 뱀의 형상을 하고 있다. 3시 방향에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 6시 방향에 스몰세컨즈가 놓여 있다. 특히 보베만의 특허인 아마데오 시스템을 통해 도구 없이 간단히 스트랩 분리가 가능해 탁상시계나 포켓워치로 활용할 수 있다.
가격 4580만원. (02)2192-9628
JAEGER-LECOULTREMaster Ultra Thin 1907
지름 39㎜, 두께 4.05㎜의 ‘마스터 울트라 씬 1907’의 방수 케이스는 현재까지 출시된 수동 와인딩 시계 중 가장 얇은 모델 중 하나다. 당연히 가볍다. 123개 부품으로 구성된 두께 1.85㎜의 칼리버 849 기계식 핸드 와인딩 무브먼트가 장착됐다. 시간당 2만1600회의 균일한 진동수와 35시간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가격 2200만원대. (02)3440-5536
ZENITHCaptain Moonphase
유선형의 날렵함이 돋보인다. 차별화된 매력을 찾는 시계 애호가들을 위한 디자인이다. 6시 방향에 초승달, 보름달, 상현달, 하현달 등 여러 단계로 달의 순환기를 표현한 문페이즈 창이 자리했고, 1시 방향에 날짜 기능 창이 있다. 제니스의 대표적인 클래식 워치다.
가격 2079만원. (02)3438-6031
BAUME&MERCIERClifton Automatic Retrograde Date
43㎜의 큰 케이스와 시계 뒷면의 디스플레이가 인상적이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고급시계박람회(SIHH)에서 처음 공개됐다. 기계식 셀프 와인딩 무브먼트가 장착됐고, 레트로그레이드 데이트 기능(다이얼 안에 있는 요일과 초침이 각각 점핑하듯 표시되는 방식)이 추가됐다.
가격 679만원. (02)512-6088
Officine PaneraiRadiomir 1940
컬렉션 숫자에서도 알 수 있듯 1940년에 출시된 모델을 새롭게 재해석했다. 이탈리아 해군을 위해 제작한 1930년대 라디오미르 케이스에서 1950년대 루미노르 케이스로 진화하는 과정에 전환점이 됐던 모델이다. 직접 개발한 무브먼트인 P.3000을 장착했고, 시간을 조정할 때 시침이 1시간 단위로 점프해 분침의 진행과 시간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고도 시간 조정이 가능하다. 가격 935만원. www.panerai.com
[본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제45호(2014년 06월) 기사입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