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태양 아래, 연못가에서 연꽃이 은은한 향기를 뿜어낸다.
벌들이 그 향기를 따라와 작은 날개로 꽃잎을 어루만진다.
날갯짓 속에 담긴 늦여름의 기억이 달콤해진다.
[사진·글 류준희 기자 · 장소 경기 양평군 세미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