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복합에서 주거복합단지로의 변신!
서울 강남구 도곡동 467번지. 이곳에 대한민국 대표 주상복합아파트인 타워팰리스가 자리해 있다. 최고높이 69층에 7개의 마천루로 구성된 타워팰리스는 지난 2002년 삼성물산의 주도로 완공됐으며, 지난 10년 동안 대한민국 상위 0.1%만이 거주할 수 있는 명품 주상복합단지로서의 명성을 굳건히 지켜왔다.
삼성물산이 타워팰리스와 어깨를 나란히 할 새로운 대규모 주거복합단지를 선보인다. 강동구 천호동에 건설되는 ‘래미안 강동팰리스(이하 강동팰리스)’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벌써부터 강동팰리스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10년 전 대한민국 주거 문화를 단숨에 바꾸며, 명품 주상복합을 선보인 삼성물산이 이번에는 강동팰리스를 통해 ‘주거복합단지’라는 새로운 주거시설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02년 당시 강남의 스카이라인과 부의 벨트를 단숨에 바꾼 타워팰리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지금, 삼성물산이 보여줄 새로운 주거명작을 미리 살펴봤다.
실수요자 위한 중소형의 대규모 단지
삼성물산이 지난 11월부터 분양에 나선 강동팰리스는 실수요자들을 위한 고품격 주거단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소형으로 구성된 주거시설과 VVIP급의 다양한 편의시설부터 세제혜택까지, 주택구입을 준비하고 있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만한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어서다.
먼저 강동팰리스는 단일세대임에도 규모가 크다. 2만3655㎡(약 7156평) 부지에 지하 5층~지상 45층 규모로 아파트 3개동과 오피스 1개동, 판매시설 등이 들어서는데, 이중 아파트는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되며 총 999가구(펜트하우스 151·155㎡ 12가구 포함)의 중소형 대단지로 이뤄져 있다.
또한 최고 높이 45층 규모로 지어지는 만큼 일대의 랜드마크가 될 가능성도 높다. 특히 초고층으로 지어서 한강을 비롯해 올림픽공원, 길동생태공원, 아차산 등 360도 와이드 조망권을 갖춰 쾌적한 환경을 보장받을 수 있다.
여기에 입지조건도 탁월하다. 강동팰리스는 일단 지하철 5호선 강동역과 직접 연결된다. 여기에 5·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도 도보로 10분 내에 갈 수 있다. 또 올림픽대로, 외곽순환도로도 곧바로 연결된다.
무엇보다 강동팰리스가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끄는 부분은 세제혜택이다. 지난 4.1 부동산 대책으로 올해 연말까지 전용 85㎡ 이하 중소형 주택을 구입하면 5년간 양도세가 전액 면제되는데, 강동팰리스 역시 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8.28 부동산 후속대책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취득세 감면도 받을 수 있다.
럭셔리 주거시설 뛰어난 투자요건
강동팰리스의 또다른 매력은 바로 럭셔리한 주거시설이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강동팰리스의 내부는 실속과 편의성을 갖춘 단지로 꾸며질 계획이다. 실내는 천장고를 높인 2.4m로 설계해 개방감을 극대화했고, 거실에는 2면창이 들어서며, 슬라이딩 발코니창호를 적용해 채광 및 통풍문제를 해결했다. 여기에 중대형평형에서나 볼 수 있던 현관 워크인 창고, 드레스룸, 대형 펜트리 공간, 호텔형 욕실 등도 추가된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은 더욱 풍성하다. 타운하우스에서나 볼 수 있던 컨시어지 서비스를 비롯해 24시간 호텔 프런트 서비스, 하자보수서비스 등이 도입될 예정이다. 또한 2800㎡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 시설과 GX룸, 사우나, 골프연습장, 독서실, 입주민 도서관, 연회장, 실버라운지, 게스트하우스, 클럽하우스, 키즈룸 등도 제공된다.
이밖에도 강동구에서 운영하는 어린이집도 들어서며, 최첨단 보안시스템과 친환경 에너지 시설 등이 적용되는 하이테크 주거시설이 될 것이라고 삼성물산은 소개했다.
대규모 단지에 최신 시설, 여기에 세제혜택이 주어지니 강동팰리스에 대한 관심은 당연히 높을 수밖에 없다. 11월 15일 개관한 문정동 ‘래미안 갤러리’의 견본주택에 주말에만 2만5000여 명의 고객들이 몰린 이유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강동팰리스는 침체된 부동산 시장 분위기를 단숨에 바꿀 정도로 매력적인 투자요소와 구매요소들이 가득하다”면서 “중대형 위주의 타워팰리스가 고급주택 단지의 트렌드를 변화시켰다면, 강동팰리스는 중소형 주거시설들의 트렌드를 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입을 모았다.
타워팰리스를 통해 주상복합 트렌드를 주도한 삼성물산이 10년 만에 내놓은 역작 강동팰리스에 이번 주말 발걸음을 옮겨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