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엿 같은 내 인생! (It sucks be to me)” 깜찍한 모습의 퍼펫(Puppet)들은 거친 한탄을 내뱉는다. 뿐만 아니라 베드신은 물론 원나잇까지 능청맞고 발칙한 행동도 서슴지 않는다. 인기 TV프로그램 ‘<세서미 스트릿>의 퍼펫들이 크면 어떻게 될까?’라는 발칙한 상상력을 발휘한 다소 황당한 이와 같은 설정은 권위 있기로 유명한 토니상을 삼켜버린 <애비뉴Q>의 설정 중 하나다. 로버트 로페즈와 제프 막스 콤비가 탄생시킨 <애비뉴Q>는 배우들이 퍼펫을 조종하며 이야기를 전개하는 전혀 새로운 뮤지컬로 센세이션한 화제를 불러일으킨 히트작이다. <애비뉴Q>는 탄생 10주년을 맞아 내한공연으로 한국 관객들을 만난다.
공연일시 2013년 8월 23일 ~ 10월 6일
공연장소 샤롯데씨어터
[본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제35호(2013년 08월) 기사입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