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지금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봄꽃들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개량형 유채꽃은 기존 유채꽃보다
2~3개월 앞서 꽃망울을 터트립니다.
관광객들은 꽃 속에서 사진도 찍고 말도 타면서
봄기운을 만끽합니다.
제주도 남쪽 끝인 서귀포엔 목련이 하얀 속살을
살짝 내비치고 있고 매화꽃도 움트기 시작했습니다.
꿀을 찾아 헤매는 벌들도 신이 났습니다.
봄은 어느새 우리 곁으로 다가왔습니다.
-제주 성산포에서
[글 사진 정기택 기자]
[본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제53호(2015년 02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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