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억 아시아의 스포츠 축제인 2014 인천아시안게임이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리고
열엿새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아시안게임이 한국에서 열리기는 1986년 서울대회, 2002년 부산대회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45개 회원국이 모두 출전했다.
회원국 중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필리핀, 스리랑카, 싱가포르, 태국 등 7개국은 첫 대회부터 빠짐없이 참가했고,
대회조직위가 발표한 나라별 참가선수는 선수 9503명, 임원 4352명 등 총 1만3856명으로 아시아의 최대 스포츠가 됐다.
북한 선수단 273명(선수 186명)이 참가했고 중국은 1322명(선수894명)으로 참가국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우리나라는 36개 전 종목에 걸쳐 선수 831명, 임원 237명 등 총 1068명으로 역대 최다 인원이 대회에 참가해 실력을 펼친다.
[정기택 기자]
[본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제49호(2014년 10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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