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플래닛999'이 "투명한 투표를 진행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5일 오전 엠넷(Mnet) 글로벌 프로젝트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Girls Planet 999, 이하 ‘걸스플래닛999’)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Mnet 윤신혜 CP, 김신영 PD, 마스터군단 여진구, 선미, 티파니 영, 백구영, 장주희, 임한별, 조아영이 참석했다.
엠넷은 '프로듀스' 시리즈를 비롯해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투표 순위 조작으로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걸스플래닛999'의 투표방식에도 귀추가 주목된 상황.
윤신혜 CP는 투표방식에 대해 "KCJ그룹 쿼터제는 없다. 미션에 따라 투표 방법이 바뀌기 때문에 방송을 집중해서 봐주시면 될 것 같다. 글로벌 투표를 통해 데뷔 멤버가 결정된다. 한국 50%, 글로벌 50%로 진행되며 모든 투표는 엠넷이 아닌 유니버스 플랫폼에서 진행된다. 최종 결과만 제작진에게 전달되며, 해당 결과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그 어느 때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투표로 진행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Mnet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은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 온 소녀들이 케이팝 걸그룹이라는 하나의 꿈을 향해 ‘걸스플래닛’ 안에서 연결되고 화합하는 과정을 그려내는 프로젝트. ‘걸스플래닛999’의 진행자이자 플래닛의 안내를 맡은 플래닛 마스터 여진구, 소녀들의 워너비이자 든든한 멘토 케이팝 마스터 선미와 티파니 영, 참가자들의 실력 향상을 책임질 전문가 마스터 백구영, 장주희, 임한별, 조아영이 함께한다.
Mnet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은 오는 6일 금요일 밤 8시 2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