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6기 옥순이 영숙에게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다.
옥순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말하고 싶지 않는 부분, 묻지 않는 배려가 문제의 원인이 될 수도. 영숙이도 제게 서운함이 있어서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에 마지막으로 물어봤고, 오해가 있다면 저 또한 사과를 하고 싶었다”면서 영숙에게 보낸 메시지를 공개했다.
옥순은 “마지막으로 물어보겠다. 언니는 방송 중 저격 같은 것은 신경 쓰지 않으려고 했다. 영숙이 네가 라이브 방송 할 때마다 이틀은 언니(에 대한) 안 좋은 소리를 해도 그러다 말겠지 했다. 하지만 사흘째 되는 날은 정말 심해지더라. 있지도 하지도 않은 말을 방송으로 온 국민이 다 보는 데 말을 해서 이건 정말 아니다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저런 말은 다 거두고 언니는 사과는 바라지도 않는다, 그냥 언니가 미워서 그런 건가 하고 넘길 수 있다 “며 ”영숙이 네가 앞으로 뭐를 하던 언니 언급만 앞으로 하지 않겠다 하면 고소는 하지 않겠다. 그것만 약속 지켜주면 전에 일은 잊고 서로 각자 인생 살았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메시지에서 영숙은 옥순에게 “상철을 통해 메시지 전달 받았다. 내가 한 번 만나서 사과하고 싶은 부분도 있고, 언니 얼굴 보고 하고 싶은 이야기도 있다”라고 만남을 요청했고, 이어 약속을 잡는 두 사람의 메시지가 담겼다.
한편 옥순과 영숙은 ‘나는 솔로’에서 불화설로 주목 받은 출연자다. 방송 후에서 영숙이 자신의 이름을 언급하자, 옥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매일 유튜브에 이상한 소리 하는 거 방송도 끝났고, 이제 서로 큰 싸움이 들어갈 것 같다. 가만히 놔두면 방송에서와 같이 이상한 사람 되는 건 한순간이라는 거 ‘나는 솔로’ 16기 프로를 본 시청자분들이라면 다 아는 거지 않나. 대형 로펌으로 전면 명예훼손 들어가겠다”라고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