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광복절을 맞아 독립운동의 의의를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독립기념관에서 선보인다.
SK텔레콤은 독립기념관과 함께 독립운동의 과거부터 미래까지를 체험할 수 있는 실감형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SK텔레콤이 선보일 예정인 콘텐츠는 인공지능(AI) 이미지 복원기술인 슈퍼노바로 재현한 독립운동가 동영상, 독립운동의 역사를 설명해주는 AI 미디어 로봇, 웹AR 기술을 적용한 실감형 전시다.
우선 유관순 열사와 같은 독립운동가의 모습을 담은 미디어 아트가 독립기념관 내 3·1 문화마당에 설치된다. 독립운동가의 모습이 담긴 흑백사진을 SK텔레콤의 슈퍼노바 기술을 활용해 컬러 이미지로 전환하고 이를 다시 영상으로 재현한 콘텐츠다.
독립기념관의 체험관으로 들어서게 되면 로봇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챗GPT 기능을 탑재한 AI 미디어 로봇이 관람객에게 독립운동의 역사를 설명해주고, 관람객의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변한다.
또한 전시장 곳곳에 있는 QR 코드를 읽히면 AR 기술이 적용된 전시 콘텐츠도 체험할 수 있다.
김경덕 SK텔레콤 엔터프라이즈 CIC담당은 “독립운동의 역사를 생생히 체험할 수 있는 전시 분야의 혁신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치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시준 독립기념관장은 “ESG를 기반한 ICT 기술을 활용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념관으로써 국민 중심의 참여형 전시환경으로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