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피아 베르가라, 조 맨가니엘로 부부가 화해할 수 없는 차이로 이혼을 신청했다.
두 사람은 18일(한국 시간) 공식 성명을 내고 이혼 사실을 공식화했다.
두 사람은 성명에서 “우리는 이혼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 우리 두 사람은 서로를 매우 사랑하고 아끼고 있다. 새로운 삶의 단계를 헤쳐나가고 있는 이 시점에서 우리의 사생활을 존중해 줄 것을 정중하게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현지 매체들은 소식통을 통해 두 사람이 오랜 시간 별거를 했으며, 결국 이혼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소피아 베르가라와 존 맨가니엘로는 지난 2014년 7월 교제를 시작, 2015년 결혼했다. 지난해 11월엔 결혼 7주년 파티도 열었다.
이후 소피아 베르가라는 51번째 생일파티에서 결혼 반지를 착용하지 않아 이혼설이 불거졌다.
이들의 측근은 “소피아와 조는 한동안 떨어져 지내왔으며, 서로의 미래를 고민하기 위해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소피아 베르가라는 ‘모던 패밀리’ 시리즈로 얼굴을 알린 배우이며, ‘아메리카 갓 탤런트’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바 있다.
조 맨가니엘로는 ‘트루 블러드’ 시리즈와 영화 ‘램페이지’ ‘맥스 피스트’ 등에 출연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