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팀버울브스 포워드 제이든 맥다니엘스(23)가 순간의 분노를 이기지못하고 부상을 당했다.
팀버울브스 구단은 1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맥다니엘스의 부상 상황을 업데이트했다.
이에 따르면, 맥다니엘스는 X-레이 검진에 이어 마요 클리닉 스퀘어에서 켈레치 오코로하 박사에게 추가 검진을 받았고 3, 4번 중수골 골절 진단을 받았다.
일단 오른손에 깁스를 했다. 예상 복귀 시간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이들은 차도를 지켜본 뒤 가능할 때 추가 정보를 업데이트하겠다고 밝혔다.
맥다니엘스는 전날 열린 뉴올리언즈 펠리컨스와 경기 도중 라커룸으로 들어가다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벽을 주먹으로 치다가 부상을 입었다.
지난 2020년 11월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8순위로 LA레이커스에 지명된 이후 바로 트레이드를 통해 미네소타로 이적한 그는 지난 세 시즌동안 212경기에서 평균 9.6득점 3.9리바운드 1.4어시스트 기록했다.
이번 시즌 데뷔 이후 가장 많은 79경기에 나서며 12.1득점 3.9리바운드 1.9어시스트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팀은 서부 8위로 시드 결정전에 진출한 상태.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순간의 분노를 참지 못하고 부상을 당했다.
[뉴욕(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