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m 깊이의 심해 잠수를 위한 다이버 워치다. 리차드밀의 이전 다이버 워치와 달리 이중 잠금 크라운이 장착됐다. 간단한 회전 조작으로 푸시 버튼과 크라운을 고정시킬 수 있어 실수로 기능이 작동되는 걸 방지해준다. 세 부분으로 구성된 티타늄 케이스는 830번의 기계식 가공 작업을 거쳤고 수공 연마와 광택 작업으로 마무리됐다. 50시간 파워리저브가 가능하고 1시와 2시 방향에 위치한 푸시 버튼으로 크로노그래프의 시작과 멈춤을 제어할 수 있다. 각 월의 30일과 31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애뉴얼 캘린더 기능도 탑재됐다. 가격 2억원대.
▶리차드밀
RM 11-01 오토매틱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로베르토 만치니
현재 이탈리아 축구대표팀 감독인 로베르토 만치니의 조언이 새로운 기능으로 탑재됐다. 예를 들어 경기 도중 중단된 시간이 정확히 얼마나 남았는지 알 수 있다면 좋겠다는 아이디어가 카운트다운 디스플레이로 구현됐다. 다이얼은 각각 축구경기의 정규시간 45분과 추가 시간 15분의 경기 시간을 표시한다. 전반전이 끝난 후 4시 방향의 푸시 버튼을 한 번 눌러 플라이백 기능을 작동시키면 핸드를 바로 12시 방향으로 보내 다음 후반전 시간 측정을 시작할 수 있다. 추가 시간이 주어질 경우 시계는 추가 시간 15분, 최대 정지 시간 5분을 표시한다. 가격 2억원대.
▶파네라이
섭머저블 마리나 밀리타레 카보테크™ 47㎜
파네라이의 시계와 정밀 기기들은 지난 수십 년간 이탈리아 왕실 해군 특공대의 임무에 활용됐다. 이 손목시계는 생존을 위한 다이빙 워치다. 케이스백에 이탈리아 해군 특공대에서 영감을 얻은 이미지를 새겨 넣었다. 탄소 섬유로 만들어진 카보테크 소재로 완성된 47㎜ 케이스에 자체 제작한 P.9010 칼리버 무브먼트가 탑재됐다. 정확한 잠수 시간을 계산하기 위해 단방향 회전 베젤이 장착됐고, 300m 심해에서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그레이 컬러의 슈퍼-루미노바Ⓡ(야광)가 사용됐다. 가격 2200만원대.
▶파네라이
루미노르 요트 챌린지 44㎜
티타늄과 세라믹 소재로 완성된 케이스에 요트 이미지가 새겨져 있다. 자체 제작한 무브먼트 P.9100 칼리버를 탑재해 72시간 파워리저브와 크로노그래프 기능이 가능하다. 외부요인이나 충격, 부식에 강하고 100m 방수가 가능하다. 가격 1500만원대.
▶몽블랑
타임워커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43㎜
레이싱카의 계기판에서 영감을 얻어 완성됐다. 시계의 심장부에 자리한 무브먼트 MB 25.07 칼리버는 크로노그래프 컴플리케이션 및 9시 방향 스몰 세컨즈로 구성돼 있다. 최대 100m 방수 기능을 갖춘 43㎜ 사이즈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는 클래식 차량의 공기 역학적인 라인에서 디자인을 차용했다. 러버 스트랩은 레이싱 장갑과 같은 비대칭 홀과 손목에 밀착되어 통기성을 높이는 내부의 볼록한 그립 패턴이 특징이다. 가격 533만원.
▶몽블랑
1858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42㎜ 크기의 케이스는 폴리싱 및 새틴 처리로 마감됐다. 케이스백에 나침반과 교차된 2개의 얼음 곡괭이와 몽블랑 산이 새겨져 있다. 가격 533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