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votre sante!(당신의 건강을 위해)”
샴페인의 종주국인 프랑스에서 가장 사랑받는 샴페인은 단연 ‘멈 꼬르동 루즈(Mumm Cordon Rouge, 이하 멈)다. 전 세계 샴페인의 60%가 프랑스에서 소비될 만큼 세계 최대의 시장을 자랑하는 프랑스가 언제나 함께 하는 샴페인이 멈인 셈이다. 국내에서는 글로벌 주류회사인 페르노리카코리아가 유통을 맡고 있다.
세계 3대 샴페인 중에서도 첫손으로 꼽히는 멈은 보틀에 장식된 붉은 리본이 인상적이다. 프랑스를 최고의 명예훈장 ‘레지옹 도뇌르(ordre national de la Legion d’honneur)’의 붉은 리본을 상징한다. 레지옹 도뇌르 훈장은 과거 나폴레옹 1세가 부하들의 업적을 치하하기 위해 제정한 훈장으로, 전 세계 각 분야에서 위대한 업적과 공적을 세운 인물들에게 프랑스 대통령이 수여한다.
멈의 매력은 250여 년에 가까운 긴 세월에 있다. 1827년 Mumm 가문의 삼형제가 최초로 설립한 와이너리에서 출발해 현재 전 세계 175개국에서 매년 800만병 이상이 판매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변치 않는 풍미를 위해 엄선한 최상급 포도원료와 최적의 재배지로 평가받는 크뤼(Cru)지역, 그리고 수확연도(빈티지 Vintage)가 다른 와인들을 세심하고 절묘하게 조화시키는 마법의 블렌딩으로 언제나 향기롭고 달콤한 마력을 뽐낸다.
그래서일까. 멈은 로맨틱한 순간에 가장 잘 어울리는 샴페인으로 평가받는다. 전 세계 여성들의 마음을 훔쳤던 영화 ‘카사블랑카’에서 잉그리드 버그만을 향해 잔을 들어 했던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를”이란 대사를 기억하는가. 바로 그 순간 남자주인공인 험브리 보거트의 손에 든 샴페인이 바로 멈이다.
한계를 넘어 극한을 향하는 도전의 순간에도 멈이 함께 한다. 세계 3대 스포츠 중 하나인 F1의 챔피온십 샴페인이 바로 멈이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멈은 ‘도전과 성공, 기쁨의 순간을 함께 하는 샴페인’이라고 불린다. 당신이 있는 어느 곳이든, 어느 순간에도 바로 멈과 함께 하면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이 될 거라고 자신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온 몸으로 느끼는 멈의 매력은 어떨까. 옥빛이 감도는 산뜻한 황금색에 우아하고 풍부함 거품이 일어나는 멈의 색감은 그야말로 황홀하다.
여기에 복숭아와 살구, 사과 등 과일의 풍부한 향과 레몬과 포도향이 섞인 듯한 생동감 있는 향미가 후각을 간지럽힌다.
잔을 들어 멈을 마시면 입 안 가득 차오르는 풍부한 거품이 부드러우면서도 탄탄하게 차오른다. 여기에 캐러멜 향이 가미된 바닐라와 허니의 맛이 혀끝에 오래도록 머무르며 가슴 깊이 행복감을 불어 넣어준다.
그래서 멈은 최고의 음식과 환상의 궁합을 보여준다. 멈이 고메 프로모션에 집중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특히 레드와인과 궁합을 맞췄던 육류요리에 멈을 곁들이면 산뜻하고 시원한 향으로 고기 본연의 맛을 잘 느낄 수 있다. 한번 맛을 보면 헤어날 수 없는 마성을 갖고 있는 멈. 새로운 결심을 하고,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1월에 멈과 함께 신년 계획을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