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시작되면서 봄날은 간다…”고 했던가. 문득 영화 속 한마디가 떠오르는 건 흐르는 계절에 마음이 실렸기 때문이다. 화려한 봄날, 컬러풀한 무엇, 그리고 봄날의 떨림 하나….ROLEX, COSMOGRAPH DAYTONA
베젤이 무지갯빛 사파이어로 세팅돼 화려함이 돋보인다. 케이스의 러그, 크라운 가드뿐만 아니라, 블랙 래커 다이얼의 시각표시에도 다이아몬드가 세팅돼 우아함을 더했다. 초침과 30분, 12시간 단위로 시간을 잴 수 있는 세 개의 카운터는 롤렉스 특유의 골드 크리스털 소재로 완성됐다. 18캐럿 옐로우와 화이트 골드 버전이 있다.
Harry Winston, Midnight Automatic
심플 버전인 미드나잇 오토매틱은 남성을 위한 미드나잇 테마의 42㎜ 케이스, 파워리저브가 가능한 셀프와인딩 무브먼트를 장착했다.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 선명하고 고급스러운 블루 톤의 다이얼이 클래식하다.
the OMEGA, Speedmaster Racing
다이얼 디자인은 1950년대 후반 이탈리아 자동차 계기판에서 영감을 얻었다. 타키미터 스케일이 다이얼에서 베젤 위로 옮겨진 최초의 크로노그래프다. 그레이, 그레이·옐로우, 레드 그레이 타키미터 스케일의 다양한 종류를 선보이고 있다. 컬럼 휠 크로노그래프 방식으로 움직이는 오메가의 칼리버 3330, 코 액시얼 무브먼트와 Si-14실리콘 밸런스 스프링이 탑재돼 있다.
the OMEGA, The Seamaster Planet Ocean Chronograph, calibre 9300
오메가의 자체 제작 코액시얼 무브먼트 가운데 최초의 크로노그래프다. 12시간과 60분 카운터 핸즈가 3시 방향의 서브 다이얼 하나로 합쳐졌다. 이와 같은 배치는 메인 다이얼의 시침과 분침을 떠올려 손쉽게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센트럴 크로노그래프 초침, 9시 방향에 스몰 세컨즈 카운터가 위치한다.
BAUME & MERCIER Capeland Chronograph
44㎜ 케이스의 케이프랜드 크로노그래프 모델.라주페레(La Joux-Perret)에서 제작한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탑재하고 있다. 다이얼에 보색의 투톤 컬러를 강조했다. 새틴 피니싱으로 마감된 스틸 케이스, 반사와 스크래치 방지 돔형 사파이어 크리스털, 3중 폴딩 안전 버클과 크라운에 장식된 PHI 심볼,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 케이스를 갖추고 있다.
Ulysse Nardin, Riding the Surf with the Black Sea
바다 이미지를 지닌 하이엔드 워치, 다이빙 타이퍼로 42시간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 스몰세컨드, 빅데이트를 디스플레이 한다. 복잡한 경화과정을 거친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는 매트 블랙 컬러의 러버에 코팅돼 스포티한 느낌을 연출한다. 시스루의 케이스 백으로 셀프 와인딩 무브먼트를 관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