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우승팀을 예측하면 우대금리를 주던 신한은행 프로야구 적금 상품을 올해는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은행은 올해부터 프로야구 적금을 출시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야구 적금은 야구팬들의 응원하는 재미를 위해 응원 구단 성적과 우대금리 혜택을 결합한 상품이다. KBO리그 여러 구단 중 응원하는 구단을 선택해 해당 구단의 최종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가 적용됐다. 신한은행은 KBO 스폰서로 참여한 2018년부터 관련 상품을 내놓은 바 있다.
지난해 출시된 상품의 경우 월 50만원 이하로 납입 가능한 적금으로 우대 이자율을 적용해 최고 연 4.2%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일단 야구팬들은 프로야구가 시범경기부터 역대급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우대금리 상품이 사라져서 아쉽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신한은행의 한 관계자는 “야구팀을 응원하면서 우승팀도 맞추고 우대금리도 받을 수 있어 인기가 높았다”면서 “적금 상품이 사라지는 대신 기존에 운영하던 야구 관련 콘텐츠인 ‘쏠(Sol)야구’ 관련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 설명했다. ‘쏠 야구’는 응원하는 구단이 승리할 때 마이신한포인트를 주고, 응원 구단 승리 다음날 적금 추가 납입 시에도 포인트를 주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매일 야구 관련 퀴즈를 운영해 정답을 맞힐 경우 포인트를 증정한다.
[김병수 기자]
[본 기사는 매경LUXMEN 제175호 (2024년 4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