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가구브랜드 VITRA가 혁신적인 디자인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건축가이자 디자이너 Edward Barber와 Jay Osgerby와의 첫 Collaboration을 기념해 월드투어를 시작했다. 프라하를 시작으로 도쿄를 거쳐 지난 3월 말 세 번째로 한국에서 열린 프레젠테이션에서 이들은 유쾌하면서도 진지하게 그들의 삶, 디자인 철학, 가치관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이번 프레젠테이션에서는 VITRA와 Edward Barber와 Jay Osgerby의 만남으로 탄생한 ‘TIP TON’에 대한 이야기를 그들에게 직접 들을 수 있었다. 영국 팁톤(TIP TON)시(市)에 있는 학교 학생들의 앉은 자세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다는 이 의자는 인체공학적인 배려가 없는 나무의자를 대체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플라스틱 재질로 이뤄져 두 가지 포지션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TIP TON Chair의 특징. 아이들에게 영감을 얻어서인지 ‘TIP TON’은 다양한 색으로 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