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용품 브랜드 테일러메이드(사장 심한보)가 지난 2월10일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신제품 론칭행사를 개최하고, 2011년 야심작 ‘R11’과 ‘버너 슈퍼패스트 2.0’을 출시했다. 이날 발표회장에는 미국 테일러메이드 본사의 제품 개발 수석 부사장 숀 툴런이 참석해 신개념 튜닝기술의 ‘R11’과 강력한 비거리가 장기인 ‘버너 슈퍼패스트 2.0’의 디자인 및 기술력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R11’ 드라이버는 튜닝 기능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신개념의 3D 튜닝 드라이버다. 크라운 부분에 화이트 컬러를 적용해 어드레스 시 빛의 반사를 줄여 골퍼의 눈을 편하게 한다.
클럽 페이스 앵글을 조절할 수 있는 ‘페이스앵글조절기술(ASP: Adjustable Sole Plate)’과 클럽의 로프트 각도를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는 ‘비행탄도조절기술(FCT: Flight Control Technology)’, 클럽의 무게중심을 조정할 수 있는 ‘무게중심이동기술(MWT: Movable Weight Technology)’이 조화돼 보다 향상된 비거리를 느낄 수 있다. 특히 테일러메이드가 자신 있게 선보인 신개념 튜닝기술 ‘페이스앵글조절기술’은 골프 헤드의 페이스 앵글을 3가지(OPEN, NEUTRAL, CLOSED)로 설정해 최대 ±2°까지 조절할 수 있다. 로프트 각과 페이스 앵글이 함께 조정됐던 이전의 기술이 진일보했다는 평을 받았다. ‘R11’ 드라이버는 미국 골프다이제스트에서 발표한 ‘2011 HOT LIST’ 중 오직 4개의 제품에만 수여되는 ‘Editor’s Choice’에 선정됐고, 가장 높은 등급인 골드를 받아 출시 전부터 그 성능을 인정받았다.
화이트컬러의 ‘버너 슈퍼패스트 2.0’ 드라이버는 지난 해 출시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버너 슈퍼패스트’ 드라이버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한층 가벼워진 클럽 무게로 스윙 스피드가 빨라져 장타를 꿈꾸는 골퍼들에게 최대의 비거리를 제공한다.
테일러메이드 본사의 제품 개발 수석 부사장 숀 툴런
‘버너’시리즈는 클럽의 무게를 최소화해 빠른 스윙스피드를 제공하는 테일러메이드만의 ‘슈퍼패스트 기술(Superfast Technology)’이 접목돼 폭발적인 비거리를 선사하는 것이 특징. 저스틴 로즈, 양용은 등 세계적인 프로선수들이 ‘버너 슈퍼패스트’ 드라이버로 연속 우승행진을 기록하며 ‘버너’ 특유의 명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테일러메이드는 상급자 및 프로선수들을 위한 ‘버너 슈퍼패스트 2.0 TP’ 버전도 함께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