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가 어린이들의 건강과 기초체력 증진을 위한 지원 활동을 본격 시작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2010년과 2011년에 이어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토토칠드런리그’와 ‘해피홈런(Happy HomeRun)’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0년에 시작한 지역아동센터 스포츠동아리 지원 사업은 올해부터 ‘토토칠드런리그’라는 새 이름으로 전국 25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저소득층 아동들의 건강과 기초체력 증진을 지원한다.
‘토토칠드런리그’는 아이들이 스스로 흥미를 느끼는 종목을 선택해 동아리 활동을 진행하는 자발적 프로그램. 이를 통해 도전정신과 협동심, 자신감 등을 향상시킬 수 있다. ‘토토칠드런리그’는 전문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25개 지역아동센터를 선정해 지난 13일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지원을 하고 있다.
‘해피홈런’은 신체활동이 부족한 장애인과 장기간 투병생활로 고통 받는 어린이에게 체력 증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운동용품을 지원하는 사업. 지난 2010년부터 진행해오던 ‘장애인 희망싹 돋움 운동용품 나눔 사업’과 ‘소아암 어린이 체력단련기구 지원 사업’을 ‘해피홈런’이라는 하나의 사업으로 합쳐 진행한다.
장애인 운동용품 나눔사업은 장애인 생활시설 중 우수 체육프로그램 추천을 받은 30개 기관을 선정하여 운동용품을 지원하게 된다. 소아암 어린이 체력단련기구 지원사업은 3월19일부터 4월6일까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신청을 받아 130여 명의 소아암 어린이에게 체력단련 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스포츠토토는 체육진흥투표권 발행 대상 운동경기 승부조작과 불법 스포츠도박을 강력 처벌하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지난 2월17일 공포됨에 따라 6개월 후부터 불법 스포츠도박 신고자에게 포상금이 지급된다고 밝혔다. 개정법은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의 운영자는 물론 이를 설계·제작·유통·홍보하거나 불법 베팅을 알선하는 행위까지 처벌하도록 하고 있다.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를 통해 베팅할 경우 5년 이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