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가 루카 돈치치의 시즌 첫 트리플 더블을 앞세워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이겼다.
댈러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AT&T센터에서 열린 샌안토니오와 원정경기 123-109로 이겼다. 이 승리로 이 승리로 8승 4패가 됐다. 샌안토니오는 4승 8패.
돈치치는 32득점 12리바운드 15어시스트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 세 번째로 30득점을 넘겼고 시즌 처음으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돈치치는 시즌 첫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사진(美 샌안토니오)=ⓒAFPBBNews = News1
매버릭스 구단에 따르면, 돈치는 NBA 역사상 네 번째로 한 경기 30득점 10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7회 이상 기록한 선수가 됐다. 오스카 로버트슨(22회) 매직 존슨, 러셀 웨스트브룩(이상 7회)에 이은 네 번째다.
또한 이날 경기로 18번째 30득점 트리플 더블을 기록, 래리 버드, 매직 존슨을 제치고 이 부문 단독 6위로 올라섰다.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도 32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2쿼터 종료 직전 하프라인 부근에서 던진 버저비터를 성공시키며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도리안 핀리-스미스가 15득점 7리바운드, 제일렌 브런슨이 17득점 기록했다.
샌안토니오는 데빈 배셀이 20득점을 올린 것을 비롯해 여섯 명의 선수가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으나 힘이 부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