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가 2022년 상반기 지식재산학 석사과정학생 4기 교육생 모집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동국대는 작년 하반기 특허청과의 업무 협약식을 거쳐 지식재산학과 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35명의 석사학위과정 학생이 재학 중이다.
동국대학교 지식재산 학위과정은 일반대학원 지식재산 협동화 과정으로 실무형 융합교육을 통해 공학마인드, 법률마인드, 경영마인드를 갖춘 창의·실무형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내 공과대학·약학대학·바이오시스템 대학·법과대학·경찰사범대학·경영대학이 참여해 융합형 지식재산 전문가 인력 양성을 위한 커리큘럼이 운영된다.
현재 특허청의 지원을 받아 학위과정 학생에게 최대 50%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실무자 중심의 지식재산인력 양성 및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이기 때문에 산업체에 근무하는 수강생들을 위해 금요일 저녁과 토요일에 강의시간이 편성돼 있다.
재학생들에게 지식재산권에 대한 전반적인 능력을 강화시키고자 해외연수를 기획하고 있으며, 미국 에리조나 주립대 제임스 E. 로저스 로스쿨의 법학 석사 프로그램 도입을 준비중이다. 이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학생은 미국 법학석사, 동국대학교 지식재산 석사학위 취득과 함께 워싱턴주 미국 변호사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특허청은 기업재직자들에게 지식재산에 관한 전반적인 이론 및 실무지식을 교육하는 '지식재산 전문학위 주관대학'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9년 동국대는 카이스트(KAIST), 고려대학교, 단국대학교에 이어 4번째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