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에 가장 옷을 잘 입는 남자’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는 세계적인 패션디렉터 닉 우스터(56)가 대한민국 남성들에게 새로운 스타일을 제안한다. LF의 이탈리안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일꼬르소(IL CORSO)’는 최근 닉 우스터와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로 ‘닉 우스터 캡슐컬렉션’을 선보였다. 캡슐컬렉션이란 제품 수를 줄여 작은 규모로 자주 발표하는 컬렉션을 의미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올해 봄부터 장기간 준비를 통해 닉 우스터만의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피코트, 사파리 재킷, 후드형 베스트, 카디건, 옥스퍼드 셔츠와 팬츠 등 6개의 아이템으로 구성된 이번 컬렉션은 단추 하나부터 주머니 위치, 실루엣과 패브릭까지 닉 우스터가 섬세하게 디렉팅하며 제작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컬렉션은 20대부터 50대 중년 남성들까지 누구나 편안하게 소화할 수 있는 기본 컬러를 바탕으로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닉 우스터는 자신감을 피력하듯 당당히 이번 컬렉션 아이템을 착용하고 론칭 파티에 참석했다.
그레이 포켓 사파리 점퍼
심플한 그레이 컬러로 제작된 따뜻한 사파리. 가슴·어깨·소매에 디자인된 포켓과 단추가 색상의 단조로움을 보완해주며 두께에 비해 가볍고 몸에 자연스럽게 피트되는 슬림한 라인이 돋보인다. 69만9000원.
그레이 울 카디건
평소 닉 우스터가 즐기는 네이비와 그레이 컬러를 배색 포인트로 사용해 지루하지 않고 세련된 닉 우스터만의 감성을 녹여냈다. 23만9000원.
차콜 배색 울 팬츠
그레이와 차콜 색상의 배색을 통해 심플한 캐주얼 스타일에 완벽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울 팬츠. 밑단 부분을 밴딩 처리해 스포티한 느낌을 주며 무난한 컬러감으로 스니커즈나 부츠, 클래식한 윙팁슈즈 등 어디에나 잘 어울린다.
25만9000원.
화이트 블루 배색 셔츠
청량감을 주는 화이트와 라이트블루의 매치를 통해 밝고 단정한 느낌을 주는 셔츠. 15만 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