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에 소개된 프릭(Freak) 컬렉션 라인의 ‘프릭 블루 팬텀’은 18캐럿의 화이트 골드 케이스와 블루 다이얼이 인상적이다. 사파이어 백 케이스로 무브먼트를 들여다 볼 수 있다. 시계 부품들의 배열은 전통적인 방식을 따르지 않았다. 크리스털과 베젤 자체가 무브먼트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베젤을 돌려 시와 분을 조정하고 백케이스를 돌려 시계의 파워를 수동으로 충전한다. 크라운과 핸즈 없이 무브먼트가 자체적으로 돌면서 시간을 가리킨다. 02-2118-6057
Calibre de Cartier
다이얼과 인덱스가 강렬하다. 파워풀한 디자인, 케이스의 견고함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42㎜의 케이스, 원통형 유선 구조 안에 자리한 4개의 만곡형 혼으로 연결된 기계 구조가 인상적이다. ‘칼리브 드 까르띠에’의 장점은 손목을 감는 착용감. 손목 뒤쪽으로 연장된 4개의 혼으로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1566-7277
Jaeger-LeCoultre, Master Tourbillon
클래식한 마스터 컨트롤 라인에 투르비옹이 탑재된 오토매틱 무브먼트 칼리버 978을 장착했다. 수동방식이 아닌 오토매틱 와인딩 방식이라 일상생활에서 착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12시 방향에 듀얼 타임 기능의 서브카운터가 있고 다이얼 가장자리를 따라 날짜를 확인할 수 있다. 투르비옹이 위치한 15일과 16일 사이는 점핑 핸즈 기능으로 투르비옹 케이지의 움직임을 가리지 않도록 배려했다. 02-2118-5959
IWC, Portuguese Automatic
IWC의 스테디셀러인 ‘포르투기즈 오토매틱 시리즈’는 5N 수준의 레드 골드 인덱스를 더한 스테인레스 스틸 케이스의 새로운 포르투기즈다.
IWC 고유의 실버-화이트 다이얼, 골드 인덱스, 스틸 베젤이 블랙 스트랩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3시 방향의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와 9시 방향의 세컨즈 인디케이터 등으로 한 눈에 ‘포르투기즈 오토매틱’ 시리즈를 확인할 수 있다. 02-2639-1950
BAUME&MERCIER, Hampton Automatic Emblematic Piece
18K 레드 골드 케이스에 42시간 파워리저브 기능을 보유한 매뉴얼 매뉴팩처 무브먼트를 탑재하고 있다. 무브먼트의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는 오픈 백 케이스, 로만 뉴메럴 형식의 인덱스가 인상적이다. 02-3438-6195
TAG Heuer, MONACO LS Chronograph
태그호이어의 홍보대사 스티브 맥퀸이 영화 <르망>에서 착용한 후, 이 대범한 사각형 케이스는 시대를 사로잡은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모나코 크로노그래프는 1969년에 탄생한 초기 모델에서 영감을 받아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가 장착됐다. 백케이스는 무브먼트를 확인할 수 있는 스켈레톤으로 장식됐다. 02-548-6020~1
[안재형 기자 포토그래퍼 양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