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스쳐간 남성의 알 수 없는 향은 가던 길을 멈추고 고개를 돌리게 만든다. 매력적인 향기는 남성에게 사소하지만 남과 다른 ‘차이’을 선물한다.
Annick Goutal ‘Ninfeo Mio’
시트러스 향과 그린 향, 우디 향이 어우러져 상쾌함과 활기참, 쾌활함 속에 부드러움이 느껴진다. 100ml/17만3000원
Hermes Parfums ‘Voyage d’Hermes Pure Parfume’
프레시 우디 머스크 테마에서 발산되는 반향을 강조해 앰버 시그니처 뒤 미들 노트의 스파이스와 우디 향이 매력적. 100ml/17만5000원
Giorgio Armani ‘OUD ROYAL Intense Eau de perfume’
아가 우드 또는 우드로 알려져 있는 진귀한 나무가 풍성한 향을 발산한다. 동물적인 앰버 향은 중후한 우드의 향을 중독시킨다. 100ml/가격미정
Annick Goutal ‘Eau du Sud’
신선하면서도 따뜻함, 활력이 넘치는 그린 향이 조화를 이뤘다. 지중해 태양의 열기가 연상되는 향. 100ml/17만3000원
Monotheme ‘Patchouli Leaves’
파출리 특유의 강한 향이 특징. 쌉싸름한 향에 달콤함이 더해져 풍성하고 남성다움이 느껴지는 퍼퓸. 100ml/7만8000원
Jo Malone ‘Blackberry & Bay’
월계수 잎의 신선함에 톡 쏘는 블랙베리 과즙을 가미한 생기 넘치고 활발한 느낌의 향. 100ml/16만원
[박지훈 기자 사진 정기택 기자]
[본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제26호(2012년 11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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