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교과서에서나 볼 수 있던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3대 천재 미술가의 작품들이 국내에 최초로 전시되고 있어 주목된다. 500년 역사의 바티칸 박물관은 전 세계에서 한 해 5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몰려들 정도로 높은 명성과 다양한 작품들을 자랑하고 있다. 국내에는 회화, 장식미술, 조각 등 르네상스 초기부터 전성기까지의 다양한 미술품 총 73점이 들어왔다. 이 중에서도 르네상스 3대 천재 미술가로 불리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의 작품이 포함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바티칸 박물관의 대표 작품인 ‘라오콘 군상’, 벨베데레의 ‘토르소’, 멜로초 다 포를리의 ‘악기를 연주하는 천사’ 등 국내에서 단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대작들 역시 만날 수 있다.
바티칸 박물관전의 수석 큐레이터 구이도 코르니니(Guido Cornini)는 “이번에 한국에서 진행되는 <바티칸 박물관전>을 위해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3대 천재 미술가의 작품을 비롯해 대중과 교감할 수 있는 많은 작품들을 가져왔다”며 “이번 전시회가 르네상스 예술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바티칸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바티칸 박물관전>은 지난 12월 8일부터 약 4개월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전시된다.
전시일정전시명 <바티칸 박물관전>
장 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일 시 2012년 12월 8일 ~ 2013년 3월 31일
출품작 미켈란젤로 ‘피에타’ 외 71점
[서종열 기자 자료제공 에델만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