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프리미엄 소형차 1시리즈를 출시했다. 스포티한 성능과 디자인, 높은 연비와 안락한 승차감, 해치백이 제공하는 실용성까지 갖춘 ‘BMW-1’시리즈는 어반(Urban) 라인과 스포츠(Sport) 라인 등 2가지 모델 총 6종이 소개됐다. 후륜구동 방식인 1시리즈는 모두 1995cc 직렬 4기통 트윈파워 터보 디젤엔진을 장착했다. 어반(Urban) 라인은 18.7km/h(고속 21.7/도심 16.8), 스포츠(Sport) 라인은 18.5km/h(고속 21.4/도심 16.7)의 높은 연비가 매력적이다.
Ford All-New Escape
포드코리아는 날렵하고 세련된 스타일의 새로운 SUV인 ‘All-New Escape’를 선보였다. 기존 모델과 달리 유럽스타일의 감성이 묻어나며, 중형 SUV임에도 1.6L 및 2.0L 엔진이 장착돼 높은 효율성을 자랑한다. 가격 역시 3000만원대부터 시작하며 가솔린 1.6L 에코부스트 모델의 경우 10.1km/h의 연비를 자랑한다. 특히 범퍼 아래에 발을 넣으면 트렁크가 개방되는 ‘핸드프리 리프트게이트’ 기능이 인상적이다.
Nissan New ALTIMA
퍼포먼스 세단으로 잘 알려진 닛산 알티마가 프리미엄 럭셔리 세단으로 변신했다. 뉴 알티마는 인피니티 M을 연상시키는 근육질의 캐릭터 라인과 함께 인테리어 역시 럭셔리해졌다. 여기에 동급 최대의 사이즈와 14.4km/h(구연비 2.5L 기준)의 높은 연비를 무기로 국내 중형차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올라설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모델에 비해 한층 더 화려해지고 럭셔리해졌지만 가격은 더 스마트하게 변신한 알티마는 3040 직장인들에게 매력적인 대안이 될 것이다.
Volkswagen The Beetle
폭스바겐의 마스코트로 불리는 ‘귀염둥이’ 더 비틀이 변신했다. 딱정벌레 스타일은 여전하지만 이전 모델에 비해 더 길어지고 폭도 커졌다. 반면 높이는 낮아져 스포티하면서도 역동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눈에 띄는 점은 주행 성능이 크게 강조됐다는 점이다. 비틀은 최초로 140마력의 힘에 32.6kg·m의 최대토크를 낼 수 있는 2.0TDI 엔진과 6단 DSG 변속기를 장착했다. 높은 달리기 성능으로 유명한 골프와 동급의 주행 성능을 보유하게 된 것이다. 높은 성능에 개성적인 모습까지 가진 비틀의 질주가 기대된다.
[본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제26호(2012년 11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