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은 8시간마다 한 건, 강도는 2시간마다 한 건, 강간은 30분마다 한 건, 가출 청소년이 한 달 후 성매매에 노출되는 비율은 45%. 이것이 사회적 약자에게 가해지는 2012년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MBN의 새로운 프로그램 <추적 사각지대>는 살인과 폭력, 학대, 인권 사각지대에서 고통 받는 우리 시대의 약자들을 위해 생생한 현장추적과 최적의 솔루션으로 희망을 주고자 하는 시사교양 프로그램이다.
단지 문제를 제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수많은 전문가들과 연계해 현재 활용 가능한 모든 시스템을 활용, 최선의 솔루션을 찾는다. 그들의 이야기는 한 개인의 안타까운 삶이, 제3자의 건강한 개입을 통해 얼마나 빠르고 쉽게 희망의 삶으로 바뀔 수 있는지 증명하고 있다.
제작진은 폭력과 학대, 인권유린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들의 사연을 전화와 인터넷, 사진, 팩스, 이메일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제보 받아 현장에 출동한다. 현장에 도착해 CCTV, 특수 카메라 등을 활용, 폭력의 형태를 세심하게 관찰하고 형사, 의사, 변호사 등 전문가 집단의 적극적인 개입을 통해 피해자 상황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후 지속적인 관리와 함께 피해자들의 변화된 삶을 지켜보며 ‘희망’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최근 방송에선 가족으로부터 수십 년 동안 노동력 착취를 당해온 지적장애인의 충격적인 사연이 전파를 탔다. 30여년간 주인에게 돈 한 푼 받지 못한 채 기초생활수급비와 노동력까지 착취당해온 50대 지적장애인의 처참한 현실을 고발했다.
지난 세월 가족이라는 이유로 묻혀있던 은밀한 인권 착취와 유린, 기본적인 의식주만 제공될 뿐 정당한 대우를 받아오지 못한 그들의 현실을 파헤치고, 가족이라는 굴레에 갇혀 인권의 사각지대에 놓인 그들을 구출할 방법은 없는 것인지 함께 고민하고 솔루션을 제시하기도 했다.
MBN의 <추적 사각지대>는 폭력과 학대, 무관심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이들의 생생한 현장을 전달하고 이에 대한 최선의 솔루션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이다. 제보는 전화(070-7872-3912~3914)와 메일(4deadzone@hanmail.net) 등을 이용하면 된다. 제보내용과 제보자, 피해자 신원은 비밀이 보장된다.
추적 사각지대 프로그램 프로세스
①제보 받기→②현장 출동→③현장 관찰→④전문가(형사· 의사·변호사·상담사 등)의 개입→⑤솔루션 제공→⑥지속적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