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쉐론콘스탄틴 TRADITIONNELLE 문 페이즈
전체에 약 4.8캐럿(최소 캐럿 보장)의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한 화이트 골드 소재의 Traditionnelle 문 페이즈 시계.(우) 548개의 스노 세팅 다이아몬드를 장식한 다이얼은 눈부신 빛으로 반짝이고 베젤, 케이스 미들, 러그, 크라운을 장식한 225개의 라운드 컷 다이아몬드에서도 숙련된 보석 장인의 손길을 느낄 수 있다. 자체 제작한 무브먼트 컬리버 1410AS가 장착됐고, 밤하늘을 품은 디스크에는 122년간 추가 조정이 필요 없는 문페이즈가 자리잡았다. 가격 1억2200만원.
▶ 예거르쿨트르 리베르소 원 프레셔스 플라워
직사각형 회전 케이스를 갖춘 리베르소는 양면 중 원하는 면을 앞으로 돌려 착용할 수 있는 예거르쿨트르의 상징적인 시계다. 트로피컬 아르데코에서 영감을 받아 새롭게 출시된 3가지 디자인 중 ‘히비스커스 다이아몬드’는 에나멜링, 빠이용나쥬, 다이아몬드 세팅 공예를 결합해 이국적인 히비스커스 꽃의 자태를 재해석했다. 푸른 꽃은 작업에만 30시간이 소요되는 그랑 퓨 샹르베 에나멜로 제작했고, 가드룬과 러그를 장식한 그레인세팅 다이아몬드(총 2.02캐럿, 약 523개의 다이아몬드) 등 젬세팅 작업에만 120시간을 들였다. 가격 미정.
▶ IWC, 포르투기저 퍼페추얼 캘린더 44 호라이즌 블루
IWC 샤프하우젠의 워치메이커 커트 클라우스가 1980년대에 개발한 퍼페추얼 캘린더 컴플리케이션은 발전을 거듭하며 완성도를 높여 왔다. 2003년에 퍼페추얼 캘린더를 장착한 최초의 포르투기저 모델이 출시되며 컬렉션을 대표하는 주요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18캐럿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 호라이즌 블루 다이얼, 로듐 도금 핸즈와 아플리케가 탑재됐고, 산토니사에서 제작한 라이트 블루 그라데이션 카프스킨 스트랩이 장착됐다. 가격 6150만원.
▶ 블랑팡 빌레레 Quantie‘ me Perpe’ tuel
컬리버 5954.4를 장착해 72시간의 파워리저브가 가능하다. 퍼페추얼 캘린더 기능으로 100년 동안 정확한 시간을 유지한다. 특히 고급스러운 레드 골드 케이스와 그린 선레이 다이얼이 썩 잘 어울린다. 가격 7252만원.
[안재형 기자 · 사진 각 브랜드]
[본 기사는 매경LUXMEN 제165호 (2024년 6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