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롤렉스, 오이스터 퍼페추얼 데이트저스트
유행에 흔들리지 않는 디자인과 성능을 갖춘 대표적인 클래식 손목시계다. 1945년 출시 당시 다이얼 3시 방향에 날짜 표시창을 배치해 주목받았다. 데이트저스트란 이름을 얻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 크로노미터, 방수, 오토매틱 와인딩 등 롤렉스가 도입한 주요 혁신 기술들이 모두 적용됐다. 가격 1626만원.
▶ 반클리프 아펠 레이디 아펠 퐁 데 자모르 워치
젊은 여성과 건장한 청년, 마음이 하나된 이들이 프랑스 파리의 어느 다리에서 만나기로 약속한다. 키스의 순간을 향해 나아가는 걸음, 레트로그레이드 무브먼트가 알려주는 시간의 흐름은 가슴 두근거리는 순간으로 이어진다. 온 디멘드 애니메이션 모듈을 통해 원하는 순간에 언제라도 낭만적인 만남의 장면을 재현할 수 있다. 38㎜ 화이트 골드 케이스의 베젤과 크라운에 라운드 다이아몬드가 장식됐다. 가격 2억원대.
▶ IWC, 포르투기저 그랑 컴플리케이션
2499년까지 기계식으로 프로그램된 퍼페추얼 캘린더(윤년이 아닌 2100년, 2200년, 2300년에 단지 세 번의 조정만 필요)는 물론 퍼페추얼 문 페이즈 디스플레이, 크로노그래프, 미닛 리피터 기능을 갖추고 있다. 슬라이드를 작동시키면 미닛 리피터는 아름다운 소리를 울리며 정확한 시간을 알려준다. 총 20가지 기능들이 659개 기계식 부품들의 상호 작용을 통해 작동된다. 복잡한 구조와 수많은 컨트롤 장치에도 불구하고 케이스는 30m 방수가 가능하다. 오직 250피스만 한정 생산됐다. 가격 2억6520만원.
▶ 에르메스, 아쏘 쁘띠 룬
70개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라운드 화이트골드 케이스에 마구인 등자 모양의 러그를 더해 독특한 형태를 완성했다. 아벤추린, 마더오브펄, 아라고나이트, 오팔로 빚어낸 우주 속 세계가 이채롭다. 문페이즈 기능을 갖춘 에르메스의 셀프 와인딩 무브먼트 H1837이 탑재됐다. 가격 미정.
안재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