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 알레그라 워치
브릴리언트컷 다이아몬드와 32개의 옐로 사파이어, 3개의 핑크 투르말린, 2개의 시트린, 3개의 페리도트가 세팅된 로즈 골드 케이스가 독특하다. 마더오브펄 다이얼, 12개의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인덱스가 더해져 화려하고 조화롭다. 가격 3990만원.
▶에르메스, 케이프 코드
31㎜ 작은 직사각형 로즈 골드 케이스에 다이아몬드가 세팅됐다. 쿼츠 무브먼트로 작동하며 30m 방수가 가능하다. 가격 1900만원대.
▶블랑팡, 르 브라쉬스 투르비용 카루셀
무브먼트가 중력에 의한 오차를 최소화하며 작동하는 카루셀은 기능적으로 또다른 투르비용이다. 44.6㎜ 레드 골드 케이스에 화이트 그랑푀 에나멜 다이얼과 악어가죽 스트랩이 고급스럽다. 168시간 파워리저브가 가능하다. 가격 4억4000만원대.
▶몽블랑, 스타레거시 니콜라스 뤼섹 크로노그래프
1821년 잉크 크로노그래프를 발명한 니콜라스 뤼섹을 기념해 제작한 손목시계다. 43㎜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가 적용됐고, 오토매틱 매뉴팩처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MB R 200이 탑재돼 72시간 파워리저브가 가능하다. 가격 1129만원.
안재형 기자
사진 각 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