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sync’ 브랜드로 대중에 알려진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오리온정보통신(대표 박충선)이 LCD본체 분리형 2채널 블랙박스를 새롭게 출시했다.
최근 블랙박스 시장은 별도의 장치 없이 녹화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터치LCD가 장착된 제품이 대세로 자리 잡았다. 허나 대다수 블랙박스는 카메라와 터치LCD가 일체형인데다가 룸미러 뒤편에 설치됨에 따라 제품 설치 후에는 터치LCD를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있었다.
새로 출시된 ‘Topsync S-300HD’는 기존 제품들의 단점을 개선해 전후방 카메라와 터치LCD를 장착한 컨트롤박스를 분리함으로써 소비자의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분리형 터치LCD가 장착된 컨트롤박스는 차량의 원하는 곳 어디든 장착할 수 있어 뛰어난 사용자 UX(User Experience)를 자랑한다.
또한 ‘Topsync S-300HD’는 분리형 설계를 통해 블랙박스의 고질적인 문제인 발열 문제를 개선했다. 발열이 심한 메인보드와 카메라를 분리함으로써 제품의 내구성을 높였고 렌즈 전면을 특수 제작된 6G렌즈를 사용함으로써 고온 환경에서도 왜곡 없이 영상을 저장할 수 있다.
오리온정보통신측은 “내구성이 약한 블랙박스 경우 차 내부의 온도가 급격하게 올라갈 경우 백화 현상이나 열화 현상이 나타나 저장 영상이 뿌옇게 나오는 현상이 나타난다”며 “S-300HD는 분리형 설계방식을 통해 이러한 단점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