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도(MIDO)는 1918년 유명한 워치메이커인 조지 샤렌 (George Schaeren)에 의해 스위스 비엘에서 탄생했다. 클래식한 디자인과 소장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닌 오토매틱 무브먼트로 92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MIDO’는 스페인어의 “yo mido(I measure)” 즉 “나는 측정한다” 는 뜻으로 미도만의 혁신적인 기술과 획기적인 디자인을 상징한다. 현재 한국을 포함한 세계 60여 개국에서 판매되면서 매년 미국, 유럽, 아시아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놀라운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Multifort Chronograph Rose gold
1934년 최초로 안티마그네틱, 셀프 와인딩 무브먼트, 방수, 충격방지 등의 기능을 조합한 기술력을 선보여 그 당시 획기적인 이슈를 끌었던 멀티포트는 2011년인 지금까지 미도의 베스트셀러다. 1930년대 당시 산업계 메인 이슈였던 기관차에서 영감을 받은 멀티포트는 스트라이프 음각을 준 다이얼이 특징으로 얼핏 보면 평면 다이얼 같지만, 다각도로 빛을 반사해 은은하면서도 날카로운 느낌을 준다.
MIDO Baroncelli Power Reserve
모던하면서 클래식한 매력을 자랑하는 바론첼리 파워리저브는 3시 방향에 날짜, 7시 방향에 위치한 반원 형태의 인디게이터를 통해 42시간 파워리저브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투명한 백케이스로 아름답게 장식된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으며 자체 개발된 아쿠아듀라(Acudura) 방수 시스템, 무반사 사파이어 크리스털, 쇼크 방지 시스템은 견고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MIDO BARONCELLI Moonphase
시간은 감정을 불타오르게 한다. 음악이 때때로 감성을 자극하는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그 본질 자체로 시간을 초월하는 영원성 때문이다. 클래식한 현악기에서 영감을 받은 바론첼리 컬렉션은 이러한 모티브처럼 시대를 초월한 아름다운 디자인을 제품에 그대로 녹아냈다. 클래식한 우아함이 돋보이는 바론첼리 문페이즈. 직경 42mm의 바론첼리 문페이즈에는 셀프와인딩 무브먼트(ETA 7751)가 탑재, 양면 무반사 코팅한 사파이어 크리스털을 사용해 디자인과 기술력을 모두 겸비했다. 세련된 자태를 뽐내는 이 타임피스는 투명한 백케이스를 통해 아름다운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으며, 실버와 로즈골드의 두 컬러로 만나 볼 수 있다.
MULTIFORT BLACK PVD SPECIAL EDITION
멀티포트 라인의 블랙 PVD 스페셜 에디션. 인덱스와 핸즈의 오렌지 컬러 슈퍼 루미노아 코팅은 심미적일 뿐만 아니라 기능적인 면까지 고려했다.
특별하게 제작된 케이스에 오렌지 레더 스트랩과 블랙 레더 스트랩이 함께 제공돼 감각적인 디자인에 실용적인 면모까지 더했다.
TECHNICAL INFORMATION
오토매틱 셀프 와인딩 무브먼트 ETA valjoux 7750, 스테인리스 스틸 PVD, 지름 44mm, 두께 14.50mm, 투명한 백케이스, 100m 방수.
Belluna Gent GMT
벨루나(Belluna) 라인은 1920~30년대에 유행한 장식 미술의 양식으로 기하학적 무늬와 강렬한 색채가 특징인 아트 데코(art deco)를 주 테마로 삼고 있다. 아트 데코 양식을 대표하는 뉴욕의 크라이슬러 빌딩을 모티브로 한 제품답게 다양한 디테일이 눈길을 끈다. 특히 부드러운 은은한 디자인의 스틸 케이스와 대조적으로 화살 형태의 붉은 시계침은 유니크하면서 파워풀한 느낌을 준다. 두 번째 타임존은 24시간 동안 한 번 회전하는 또 하나의 시계 바늘 덕분에 가독성이 뛰어나다.
Baroncelli Chornometer Jubilee
클래식함과 모던함이 심플하게 표현된 바론첼리 크로노미터 쥬빌리. 원형으로 브러시 처리된 블랙 다이얼은 빛의 방향에 따라 독특한 색감이 더해져 핑크 골드 케이스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다. COSC 크로노미터 인증 무브먼트를 탑재해 디자인뿐만이 아니라 기술적인 면까지 놓치지 않았다. 40시간 파워리저브가 가능하며 양면 무반사 코팅 사파이어 글라스는 가독성을 높여준다.
TECHNICAL INFORMATION
COSC인증 셀프 와인딩 무브먼트 ETA 2836-2, PVD 로즈골드 코팅 케이스, 지름42mm, 두께 10.05mm, 40시간 파워리저브, 50m 생활방수.
All Dial Titanium Chrono
로마 시대로부터 내려온 가장 중요한 유물 중 하나인 콜로세움에서 영감을 받은 올 다이얼(All Dial) 컬렉션. 두 가지 오렌지 컬러의 인덱스는 블랙 다이얼과 대비돼 경쾌한 느낌을 주며, 슈퍼 루미노바(Super Luminova) 소재로 만들어진 핸즈와 함께 높은 가시성을 자랑한다.
서로 다른 세 가지 디자인의 크로노그래프는 입체감을 더해 준다.
TECHNICAL INFORMATION
오토매틱 무브먼트 Mido 1320(COSC인증 크로노미터, base ETA valjoux 7750), 티타늄 소재, 지름 42.5mm, 두께 13.83mm, 투명한 백케이스, 100m 방수.
[박지훈 기자 parkjh@mk.co.kr]
[본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제12호(2011년 09월) 기사입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