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0주년을 맞은 ‘한국의 마스터스’ GS칼텍스 매경오픈이 5월5일부터 8일까지 나흘 동안 성남 남서울CC에서 열린다.<br>사진은 지난해 GS칼텍스 매경오픈 최종 라운드를 관람하기 위해 몰려든 갤러리로 발 디딜 틈 없는 남서울CC.
미국에서 가장 보고 싶은 대회가 마스터스라면, 한국에서 가장 관람하길 원하는 대회는 GS칼텍스 매경오픈이다. 시즌 첫 메이저대회이자, 메이저 중 메이저란 면에서도 두 대회는 닮았다. 그래서 GS칼텍스 매경오픈에는 ‘한국의 마스터스’란 애칭이 따라 붙는 게 자연스럽다.
올해로 30회를 맞은 GS칼텍스 매경오픈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돼 5월5일부터 나흘간 성남 남서울CC에서 골프의 참맛을 선사한다. 지난해 6억원에서 8억원으로 총상금을 늘린 GS칼텍스 매경오픈이 불과 1년 만에 다시 2억원을 올렸다. 국내 최고액인 10억원을 내건 만큼 출전 선수들의 우승에 대한 열망도 높아져 불꽃 접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우승 상금도 1억6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증액됐다.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하면서 그해 상금왕에 오른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배상문(25·키움증권)·김대현(23·하이트)의 ‘3색 대결’은 올해 대회가 선사할 최고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07년 우승자 김경태를 시작으로 2009년 배상문, 2010년 김대현까지 최근 4년 동안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가 3번이나 상금왕에 등극하는 특별한 공식을 만들어 냈다. 더욱이 상금이 늘어나면서 ‘매경오픈 우승자=상금왕’이란 공식은 올해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30주년을 맞은 GS칼텍스 매경오픈은 올해 ‘선수들의 잔치’일 뿐 아니라 ‘갤러리 축제’로도 열린다.
일단 무료로 대회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 매일경제신문 애독자들을 위해 신문에 난 무료 입장 쿠폰을 오려 갖고 입장하면 공짜로 대회를 볼 수 있다. 단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갤러리에 국한한다. 올해 대회가 자동차 없는 친환경 그린골프대회를 표방하는 만큼 셔틀버스 갤러리에게만 기회를 주는 것이다. 매경오픈 앱을 다운받은 갤러리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도 늘었지만 올해 관람객들은 어느 해보다 풍성한 경품에 즐거운 비명을 질러야 할 것 같다.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세 번이나 된다.
일단 준비된 기념품이 1만6000개에 이른다. 또 ‘꽝’ 없는 스크래치 복권 1만6000개를 마련했다. 핑골프 풀세트, 아이언세트, 드라이버 등은 대회 최종일 현장에서 추첨을 통해 나눠 준다. 여기에다 대회 최종일 현장 추첨을 통해 주인을 찾을 프라이드 자동차 1대도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처럼 홀인원이 나오면 BMW 1대를 현장 추첨한다.
우승자 알아맞히기, 퍼팅 대회 등 갤러리가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돼 있고 매경오픈 마니아 프로암 초청 이벤트도 진행된다. 올해 GS칼텍스 매경오픈은 세계 46개국으로 중계돼 6억명의 시청자가 시청할 예정이다.
대회기간 5월 5(목)~8일(일) 장소 남서울컨트리클럽 총상금 10억원 갤러리 이벤트 ·기념품 1만6000개(선착순)ㆍ즉석복권 1만6000개(선착순) ·프라이드 1대, 핑 풀세트, 아이언세트, 드라이버 등 현장 추첨(5월 8일) ·선수 홀인원 시 BMW 1대 추첨 (5월 8일) ·우승자 알아맞히기, 퍼팅 대회 등 ·매경독자 무료쿠폰 발행 (매일경제 신문지상 게재) 문의 매일경제신문사 사업국 (02)2000-2182~3 주최 매일경제신문사 MBN GS칼텍스 주관 대한골프협회 후원 SBS
[본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제8호(2011년 05월) 기사입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