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WC, 빅 파일럿 워치 43 투르비용 마커스 뷸러
2008년에 출시된 ‘빅 파일럿 워치 마커스 뷸러 에디션’의 후속 모델이다. 항공기의 특징인 터빈을 6시 방향의 플라잉 미닛 투르비용에 결합했다. 폴리싱 처리된 플래티넘 케이스, 유광 블랙 다이얼, IWC의 시계와 무브먼트 조립 공정의 부책임자인 마커스 뷸러의 서명이 각인된 블랙 코도반 레더 스트랩이 장착됐다. 51피스만 한정 생산된다. 가격 1억9990만원.
▶ 로저 드뷔,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레부엘토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람보르기니의 첫 PHEV 모델 ‘레부엘토’에서 영감을 얻었다. 첫인상부터 강렬하다. 자체 제작한 무브먼트 RD780 칼리버와 컬럼 휠이 보이는 일체형 크로노그래프를 탑재했다. 120° 회전 미닛 카운터(RMC)와 수직 클러치, 세컨드 브레이킹 시스템(SBS)으로 정확성을 높였다. 가격 1억5050만원.
▶ 블랑팡, 피프티 패덤즈 Act 3 스페셜 에디션
70년 전 수중 탐험에 나선 다이버들을 위해 개발된 시계 ‘피프티 패덤즈’의 세 번째 스페셜 에디션이다. 탄생 70주년을 기리기 위해 올초 ‘Act 1’과 ‘Act 2’가 먼저 출시됐다. 9K 골드(37.5%), 구리(50%), 실버, 팔라듐, 갈륨으로 구성된 9K 브론즈 골드 소재로 제작됐다. 피부에 직접 닿아도 청록색으로 변색되는 산화 현상 없이 오래 유지된다. 전 세계 555피스 한정판으로 생산된다. 가격 미정.
▶ 몽블랑, 스타 레거시 풀 캘린더
몽블랑의 대표적인 클래식 워치 컬렉션으로 올 시즌 새롭게 선보인 미드나이트 블루 컬러 다이얼이 도드라진다. 별 모양의 기요세 패턴이 시, 분, 초뿐만 아니라 요일, 날짜, 월, 문페이즈를 우아하게 표현하고 있다. 50시간 파워리저브와 약 50m 방수가 가능하다. 가격 691만원.
[안재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