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맨에게 캐리어는 필수 아이템이다. 출장 시 옷가지는 물론 업무에 필요한 노트북과 서류 등을 모두 한곳에 담아 단출하게 떠날 수 있도록 허락하는 캐리어는 실용성 측면에서 뛰어나다. 특히 기존의 큰 토트백 또는 백팩에 비해 무거움을 덜 수 있고 여름철 바캉스 여행 시 비나 습기 등에 내용물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또 일반적으로 내구성이 좋아 한번 구입하면 길게는 10년 이상 사용할 수 있고 무난한 색상과 디자인의 캐리어는 온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이런 장점을 지닌 캐리어야말로 소중한 사람들에게 오래오래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선물이 아닐까? 휴가철인 요즘 평소 고마웠던 사람에게 캐리어로 특별한 마음을 전해보자.
리모와 살사 에어
독일 명품 가방 브랜드 리모와 역사상 가장 가벼운 하드케이스 제품이다. 살사 에어(Salsa Air)는 기존 제품 살사(Salsa)보다 무려 26%의 무게를 덜었고 멀티 휠 시스템과 유럽에서 개발된 ABUS 잠금 실린더가 더해진 TSA 잠금 장치와 내부는 낙하산 실크로 구성돼 있다. 특히 살사 에어(Salsa Air)의 Cabin Trolley(기내 반입 가방, 20인치)에도 멀티 휠 시스템이 추가돼 이동이 한결 편리해진 것이 특징이다.
가격 66만원 문의 02-546-3920
론카토 우노
폴리카보네이트 케이스가 지닌 일반적인 장점과 자체적인 기술력으로 하드케이스 특유의 내구성을 골고루 갖춘 제품이다. 폴리카보네이트 분야에서 세계 최고 퀄리티를 자랑하는 독일 Bayer Company의 제품을 사용해 가볍지만 충격에 강해 쉽게 깨지거나 손상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하학적인 물결무늬가 특징인 이 제품은 이태리 시장에서 판매 1위를 기록했고 유럽과 남미 일본 등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가격 44만원 문의 02-512-6300
투미 알파 컬렉션
투미가 2011 하반기를 맞이해 새롭게 출시한 새로운 컬러의 ‘알파(ALPHA) 컬렉션’으로 주요 소재로는 자체 특허기술을 접목한 FXT 방탄 나일론(Fusion Xtra Tensil Ballistic Nylon)과 최고급 양 가죽이 사용됐다. 실용성과 세련미 넘치는 디자인으로 돋보이는 제품으로 오메가 지퍼 시스템 등 100가지가 넘는 특허와 맞춤 부품으로 제작돼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
가격 99만원 문의 02-546-8864
샘소나이트 Xion3
이전 샘소나이트 Xion2에 비해 8% 가량 무게가 감소된 Xion3가 새롭게 출시됐다. 폴리에스테르 재질이 가방의 원형을 유지해 내용물 보호에 좋은 제품이다. 따라서 외부 충격이나 습도에 민감한 가전제품이나 중요한 문서를 가지고 떠날 때 좋다. 디자인은 현대적인 곡선이 많이 사용돼 입체감이 돋보이고 은색 외에도 와인, 브라운, 블랙 색상이 출시됐다.
가격 34만9000원 문의 02-2007-2972
아메리칸 투어리스트 AT CLASSIC SPINNER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의 아메리칸 투어리스트의 클래식 스피너 모델. 가볍고 심플한 디자인에 메쉬 소재 포켓을 채용했고 X자형 고정벨트로 안정감을 더했다. 자체적인 다이얼 넘버락이 부착돼 있고 색상은 블랙, 퍼플, 베이지 세 가지가 출시됐다.
가격 10만9000원 문의 02-2007-2972
[박지훈 기자 parkjh@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