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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청담동에 오픈한 ‘롤스로이스 부티크’
입력 : 2019.03.08 14: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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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가 전 세계 최초로 서울에 고객맞춤형 비스포크 공간인 ‘롤스로이스 부티크’를 오픈했다. ‘롤스로이스 모터카 서울 청담 부티크’는 고객들이 롤스로이스의 브랜드 가치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고객중심형 복합문화 전시장이다. 기존 롤스로이스 모터카 서울 청담 전시장을 확장 이전해 ‘글로벌 1호’ 부티크로 새롭게 탄생했다. 롤스로이스 모터카 관계자는 “청담 부티크는 롤스로이스만의 철저한 고객 중심 경영철학이 반영된 결과물”이라며 “롤스로이스는 고객이 지닌 가능성의 경계를 넓히기 위해 끊임없이 분석하고 노력해왔다. 그 결과 고객이 자동차를 전시하고 구매하는 기존 전시장 틀에서 벗어나 모든 구매 과정 자체에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감성적 환경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레몬법 적용
한편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CEO는 “올 1월부터 시행된 자동차관리법 제5장 2항, 자동차의 교환 환불 정책에 따른 한국형 레몬법 도입을 적극 검토했다”며 “롤스로이스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책임감 있는 제조사이자 럭셔리 산업을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레몬법을 선제적으로 적용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롤스로이스를 구매하는 고객은 ‘하자 발생 시 신차로의 교환 및 환불 보장’ 등의 내용이 포함된 서면 계약에 따라 신차 구입 후 레몬법 기준에 의거해 하자 발생 시 교환 또는 환불을 받을 수 있다.
웅장한 외관, 여유로운 실내공간 제네시스 G90 리무진
우선 외관은 명문 귀족 가문 문장 형태의 크레스트 그릴에 아웃사이드 미러 베이스, 언더 커버 크롬 코팅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제네시스의 상징적인 디자인 요소인 쿼드 램프도 자리하고 있다.
실내는 B필러가 250㎜, 후석 도어가 40㎜ 연장됐다. 동급 최대 수준의 공간이다. 리무진 전용 퀼팅 패턴, 투톤 스티어링 휠(투톤 내장 컬러 적용 시), 블루와 브라운 투톤의 리무진 전용 컬러도 추가됐다. 특히 후석 탑승객을 위해 서류나 신문 등 자주 사용하는 책자를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매거진 포켓’을 더해 편의성과 실용성을 강화했다. 항공기 1등석 시트처럼 버튼 하나만 누르면 독서, 영상 시청, 휴식 등 다양한 착좌 모드로 변형이 가능한 ‘퍼스트 클래스 VIP 시트’는 전동식 레그서포트를 포함한 총 18개 방향의 시트 전동 조절이 가능하다.
[안재형 기자]
[본 기사는 매경LUXMEN 제102호 (2019년 3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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